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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글이 조오온나게 김) 2022시즌은 대팍 좌석에 대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찾아 봤을까?

우리집고양이갈치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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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2019년도 부터 개인 블로그와

스토 그리고 생각나면 펨코 같은데서

시즌 마다 대구FC 유니폼 후기라던지,

경기 후기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렸던 글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검색량이 떨어져서 조회수가

더이상 안오르는 게시물이 많은데,

올 시즌은 이상하게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조회수가 갑자기 상승한 게시물이 있습니다.

 

바로 2019년도에 작성했던

'대팍 좌석 정보' 에 대한 글 입니다.

 

image.png.jpg

현재까지 8,914명이 보셨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

이정도 보여진건 당연하다고 넘기려고 하다가,

월별 조회수 상세보기를 눌러보니까..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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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에만 총 3,965명이나 찾아 보셨습니다.

이 정도면 올 해 조회수 지분만 약 44% 입니다.

 

글 작성은 2019년도에 했는데

올 해 갑자기 조회수가 많아진게 이상해서

 

문득 

'올 시즌은 언제?

무엇 때문에 대팍에 관심이 많았고 적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궁금증을 토대로

올 시즌 있었던 일들을

월별로 간략하게 정리 해보고 싶었고,

또 스토 회원님들과 공유하면

재밌을거 같아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상세 조회수 내역은 

일 간, 주 간 별로도 볼 수 있지만

3개월 전 보다 더 이전의 기간동안은 

상세 조회가 안되서

더욱더 세부적으로 쪼개서 설명할 수 없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미리미리 저장해 놓을 걸. ㅠㅠ

 

그럼 서론은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고,

2022시즌 1월 부터 어떤일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한 번 보도록 할까요?

 

 

 

-1월-

 

2022년 1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주의! 1월 기사 링크 누르자 마자 기분이 팍,

상할 수도 있습니다.

 

대구FC 1월 초중반 소식에는

선수들의 방출과, 

영입에 대한 기사들이 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1월 말에는 결국 가마솥으로 판명 난

가마 감독의 취임식 기사가 있었네요.

당시 스토 상황은 '이제 와서?' 라는

분위기가 대부분이었지만,

태국 우승 한 새감독님을 믿어보자! 라는

분위기가 더 높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가마 감독 오피셜 뜨고 당시 스토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1월 대팍 좌석 조회수 36.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선수들의 영입과 방출 그리고 가마 감독영입 만으로는 

지난 FA컵 준우승의 충격을 못 잊게 해줬다.

(근데 1월에 누가 벌써부터

축구본다고 좌석 정보 찾아봄? ㅋㅋㅋㅋㅋ)

 

 

 

-2월-

 

2월 경기 기록과 결과 (1무 1패)

2월 19일 FC서울 홈 0대2 패배

2월 27일 전북현대 홈 1대1 무승부

 

 

2022년 2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2월 초반 뉴스는

팀 재정비를 위해

전지 훈련 하는 뉴스가 대부분이었으며,

 

대팍에는 위드코로나를 맞이하여

야외 스포츠 행사 때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코로나 시절 비공식적으로 대팍에 존재했던

치킨석(라고 썼지만 음식은 못먹음ㅋ)과 가방석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20주년 유니폼이 공개 되기 하루 전

어정쩡한 사진이 유출 되었고,

 

그 사진만 보고 당시 스토와 펨코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심했었는데,

정작 유니폼 구매날에는

불호라고 외쳤던 저같은 사람들이

구매했다고 인증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유니폼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image.png.jpg

개인적으로 당시 유니폼 글 중에서는

이게 제일 웃겼음 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이건 내가 올린 글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올 시즌은 월드컵이 11월에 하기 때문에,

리그 일정이 너무나도 빡빡하게 돌아갈거라는

뉴스가 떠돌더만

결국 2021 FA컵 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22시즌 K리그1 개막전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대구축구가 빨리 시작되어 좋았지만

개막전 FC서울에게 처참하게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홈 경기였던 전북현대와는

의외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가마감독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이번 시즌 부터는 대구FC 중심으로 

재밌는 영상 올려주시는 

'조팡매' 님이 스토에 언급이 많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즌 초반 조팡매님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클릭)

 

 

2월 대팍 좌석 조회수 387.(1월 36)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비록 개막전에 터져버렸지만,

다음 경기 전시즌 챔피언을 만나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 줘서

기대감이 상승했는지 

대팍에 대한 조회수가 약 10배 늘어났습니다.

 

근데 2월 주 간, 일 간 조회수 상세보기가 조회되지 않아

정확히 언제부터 늘어났는지 모름ㅜㅜ

(전북전 부터 3일 간격으로 3경기 뛰기 시작했고,

이 때부터 대구FC 지옥일정 ON)

 

 

 

-3월-

 

3월 경기 기록과 결과 (3승 2패)

3월 2일 김천상무 홈 1대0 승리

3월 5일 강원FC 원정 0대2 패배

3월 11일 성남FC 홈 3대1 승리

3월 15일 부리람 아챔PO 승부차기 승리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지만 난 승리로 봄)

3월 20일 수원FC 원정 3대4 패배

 

2022년 3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3월은 너무나도 환상적이고 슬펐던 한 달 이었습니다.

먼저 세징야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덕분에

부리람을 승부차기로 꺾고 아챔에 진출 할 수 있었고,

비공식적 이었지만 육성응원을

2년만에 다시 접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아챔 플레이오프 부리람전은

이렇게 기쁜 기억도 있지만, 슬픈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많은 대구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에드가를 보내주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에드가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클릭)

 

 

hqdefault.jpg

 

디팍시대에서 만든 에드가 헌정 영상

 

이번 시즌 많은 대구팬들이 한 선수를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또 응원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영웅이 떠나면 또 다른 영웅이 나타나는 법.

다행히 대구FC는 발빠르게 에드가의 후임을 찾았고,

 

제카 라고 불리는

브라질 공격수 임대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카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클릭)

 

 

3월 부터 대구FC의 2022시즌 징크스가

서서히 형성 되기 시작했습니다.

 

수원FC 이승우의 데뷔골을 만들어 준 것을 시작으로,

대구FC는 한동안 K리그 선수들의 데뷔골을

만들어주는 기록 제조 클럽이 되기도 했습니다.

 

3월 원정 경기는 강원과 수원FC였는데

둘 다 패배 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원정 첫 승을

10월이 되서야 할 줄 몰랐습니다.

이때부터 원정승리를 못하는 징크스도 형성되었습니다.

 

3월이 되면서 팀에서

주목받는 선수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 중심에는 오승훈 선수와 고재현 선수

그리고 황재원 선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당시 빛승훈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클릭)

 

당시 고자기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클릭)

당시 스토에서 고자기 최초 언급 글 (클릭)


당시 황재원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3월 대팍 좌석 조회수 128.(2월 387)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3월 홈 경기는 모두 이겼지만,

4월 홈 경기가 인천전 한 경기 밖에 없어서

조회수가 낮게 나왔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님들 그거 앎? 2월 개막전 빼고

7월까지 대팍에서 토요일 경기 없었음ㅋ)

 

 

-4월-

 

4월 경기 기록과 결과 (4승 2무 3패)

4월 2일 제주 원정 0대0 무승부

4월 5일 인천 홈 1대2 패배

4월 9일 울산원정 원정 1대3 패배

4월 15일 산둥 아챔 7대 0 승리

4월 18일 라이언시티 아챔 0대3 패배

4월 21일 우라와레즈 아챔 1대0 승리

4월 24일 우라와레즈 아챔 0대0 무승부

4월 27일 산둥 아챔 4대0 승리

4월 30일 라이언시티 2대1 승리

 

2022년 4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4월 부터는 대구FC 또다른 징크스

'머구타임(혹은 ㅈ구타임)'이 등장했습니다.

 

저는 4월 인천과의 경기 부터 라고 보는데,

이 경기 부터 우리팀은

막판 연장시간에 추가골을 먹히며 패배하거나

비기는 징크스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즌 내내 '머구타임'을 자주 볼 수 있었던 이유로는,

대구FC의 살인적인 일정 + 복붙 스쿼드로

본격적으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갈려났기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4월은 대구FC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치룬 달로

기록 될 것 입니다.

 

리그 경기 홈 1경기,

원정 2경기, 아챔 6경기로 총 9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특히 부리람에서 치뤄진

아챔 6경기는 3일 간격으로 진행이 되었고,

매 경기 복붙 라인업으로 선수들 체력이 갈리는게 보여

걱정을 했던 한 달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복붙 전술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결국 아챔 16강 진출이 확정이 되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스토 회원님 반응은

마냥 기뻐하지만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당시 아챔16강 진출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4월은 리그에서 안좋은 징크스가 형성되서,

팀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몰래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었지만

극장같았던 아챔 16강 진출로

그 기운을 느끼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4월 대팍 좌석 조회수 65.(3월 128)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4월 홈 경기가 인천전 한 경기 밖에 없어서

조회수가 낮게 나왔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5월-

 

5월 경기 기록과 결과 (2승 4무)

5월 5일 포항 원정 1대1 무승부

5월 8일 수원삼성 홈 3대0 승리

5월 14일 김천상무 원정 1대1 무승부

5월 17일 인천 원정 2대2 무승부

5월 22일 강원FC 홈 3대0 승리

5월 29일 포항 홈 2대2 무승부

 

2022년 5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2022시즌 전반기 가장 행복했었던

한 달 인거 같습니다.

홈 3경기, 어웨이 3경기가 있었으며

2승 4무를 기록했습니다.

 

포항원정 오승훈 어시

황재원의 럭키 데뷔골이자 극적인 동점골

 

김천원정 세징야의 극적 동점골

 

인천원정 머구타임으로 극적 동점골 먹힘(ㅅㅂ)

 

강원 홈 완벽했던 3 대 0 승리

 

포항 홈 극적인 고재현의 골로 2 대 2 무승부

 

중간에 짜증나는 순간이 있었지만

리그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 무엇보다도

 

22.jpg

 

이런 희대의 명짤 만든 

수삼전 3대0 대승을 챙긴 한 달이기도 했습니다.

 

2022시즌 5월 8일 경기 부터는 

공식적으로 육성응원이 허용이 됐는데요.

그로인해 한 선수에 대한

집중 야유 + 살짝 어색해져버린 우리 응원가를

경험하며

코로나로 인해 잠시 식어버렸던 대팍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 날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삼경기 이후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수삼, 수원삼성, 수원, 개랑 등으로 검색해봤는데 

검색량이 제일 많은 개랑으로 검색된 링크입니다.)

 

한 선수에 대한 회원님들의 생각이 담긴 링크도

올리고 싶었는데

그 선수를 지칭하는 검색 키워드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혹시 나중에 당시 글쓴이들이 

고소 당할거 같아서 이건 못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반응을 

너무 궁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때 평가나 지금 올라오는 평가나 비슷하니까요.

 

5월 대팍 좌석 조회수 564.(4월 65)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본격적으로 대팍 좌석에 대한 조회수가

올라갔던 시기 입니다.

 

과거의 내가

'시즌 말미에 혹시나 이런 류의 글을 작성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딱 한 번 일간 상세 조회수 자료를 한 번

저장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5월 기록이었습니다.

 

그럼 일간 상세 조회수 자료를 토대로

좌석 조회 상승 요인을 판단해보겠습니다.

                                        

화면 캡처 2022-10-15 124216.jpg

수삼전 부터 조회수가 급등하기 시작 하더니

강원 경기 때 이를 넘어 섰고

포항 경기 때 살짝 관심도가 떨어졌습니다.

포항 경기 때 관심도가 떨어졌던 것은

아마 일요일 오후 7시 경기의

덕이 컸기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6월-

 

6월 경기 기록과 결과 (2승 2무)

6월 18일 성남 원정 1대1 무승부

6월 21일 제주 홈 1대0 승리

6월 25일 전북 원정 1대1 무승부

6월 29일 대전코레일 원정 승부차기 승리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지만 난 승리로 봄)

 

2022년 6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6월에는 우리 구단에 가장 중요한!

구단주가 교체가 되었습니다.

시민구단 특성상 너무 깊게 들어가면

정치적인 이슈에 휘말리게 되니,

당시 스토 회원님들의 분위기를 볼 수 있는 

링크글만 올리겠습니다.

 

당시 구단주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6월에는 A매치 기간이 있어서

드디어 우리 선수들이 지옥 같았던

전반기 일정을 뒤로하고

제대로 숨돌리며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국민이 성인 대표팀에게 눈길이 간 와중에

우리 대구팬들은 고재현이 U23 소속으로 넣은 골에

행복해 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6월 8일 태국전)

 

리그 경기에서는 제주와 홈 경기 때

조진우가 경기 막판 극장골을 터트리며 

풍차돌리기 세레머리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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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차돌리기 하나로 

K리그에 관심없었던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만들었고,

이후에 7월 6일 수삼 원정 때 또 골을 넣어

완벽한 빅맨까지 선보이며

K리그에서 대빅맨 세레머니 시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대구FC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진우의 빅맨 세레머니를

본 넥슨은 크게 감동받아

앞으로 열릴 'K리그 올스타 vs 토트넘' 경기 전에

직접 우리팀에 찾아와

세징야에게 토트넘 경기때 빅맨 세레머니를

부탁하는 영상을 찍었지만.......

 

세징야는 공교롭게도 조진우가

빅맨 세레머니를 박은 수삼 경기때 당한 큰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팍에서만 골을 넣었던 고재현 선수가

드디어! 그것도 전주성에서 원정 골을 넣으며,

더이상 홈에서만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닌

원정에서도 충분히 위협적인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 한 달이기도 했습니다.

 

 

6월 대팍 좌석 조회수 563.(5월 564)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비록 6월 홈경기는 1경기였지만

나쁘지 않았던 5월 성적 +

제주전 조진우의 풍차돌리기 세레머니 효과 +

2승 2무의 6월 성적 +

FA컵 4강진출

 

으로 인해

다음 7월에 있을 홈경기 수원FC 경기에

더 관심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image.png.jpg

6월 총 조회수가 563인데, 

6월 27일 부터 다음 수원FC 경기까지

조회수만 420회 거든요.

 

 

-7월-

 

7월 경기 기록과 결과 (4무 1패)

7월3일 수원FC 홈 0대0 무승부

7월 6일 수원삼성 원정 1대1 무승부

7월 9일 울산현대 홈 1대1 무승부

7월 16일 FC서울 원정 2대1 패배

7월 31일 수원FC 원정 2대2 무승부

 

2022년 7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나름 무난했던 전반기를 보냈지만,

수삼전 세징야의 큰 부상을 시작으로

우리팀은 점점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또한 7월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왜 지금까지 원정 승이 없음?'

이란 소리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원정승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7월 경기 부터는 

추가 시간에 골을 먹혀 이길 경기를 비긴다거나

비길 경기를 패하는 경기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슬슬 가마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시즌 중반기 가마감독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잘한거 없는 한 달 이니까 여기까지 할게요.


 

7월 대팍 좌석 조회수 633.(6월 563)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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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개망하는 소리가 본격적으로 들리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대팍에 관심도가 살짝? 늘어났습니다?

이유는 나도 몰?루?

 

 

 

-8월-

 

8월 경기 기록과 결과 (1무 5패)

8월3일 수원삼성 홈 1대2 패배

8월 7일 인천 홈 2대3 패배

8월 10일 강원 원정 0대1 패배

8월 13일 울산 원정 0대4 패배

8월 19일 전북 아챔 1대2 패배

8월 28일 김천 홈 0대0 무승부

 

2022년 8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ㅋㅋㅋㅋㅋ 이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와서 웃지만

당시에 고통 그 자체였던 한 달이었습니다.

 

우선 홈에서 수원삼성에 패배를 하고

한동안 인스타에 올려진 문제의 그 글 때문에

팬 대부분이 화나가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홈에서 인천에게 패배를 당하게 됩니다.

특히 또 다시 '머구타임' 으로 지게 되니까,

안 그래도 화난 팬들은 드디어 폭발 하려고 했는데......

 

 

김진혁 선수는 라커룸에 들어가기전에

죽기살기로 노력해서

정말 반등하겠다는 다짐을 팬들 앞에서 약속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김진혁이

똑같은 팬들앞에서 섰지만

대팍 스피커에 울려퍼지는 그의 목소리와 분위기는 너무나도 달라서 슬펐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다짐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대구의 축구.

강원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고 다음 울산원정에서 팬들의 멘탈도 나가게 만들어줬습니다.

 

 

크게 지고 있었고 더이상 이길거 같지 않은데

왜 우리팀 응원가를 불러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럴 힘도 나지 않았고요.

경기 끝나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집에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콜리더 분이

 

"마지막인데 끝까지 그겨울 불러보자"

 

라고 말씀하시며 그겨울을 선창하는데,

갑자기 그 순간 만큼은 선수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응원가를 불러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경기 끝나는 그 순간까지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집에 와서 커뮤니티 반응보니까

"엌ㅋㅋㅋ 대구 지고 있는데

응원은 오히려 울산압도하네"

라는 식의 글을 보게 되었고 의도하진 않았는데

응원도르라도 챙긴거에 대해 나름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 이 경기를 기점으로

팬들이 응원가에 독기를 품을 수 있었다 생각을 합니다.

 

패배가 이어지다보니

가마 감독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8월 가마 감독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그런데 우리끼리만 감독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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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잘도 돌아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챔 16강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가마감독이 사퇴를 하게 되었고,

이후 최원권 코치님의 험난한

감독 대행의 역할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 대팍 좌석 조회수 380.(7월 633)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본격적으로 내리막을 걸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조회수도 팍 떨어짐.

당연한 결과라 생각이 듭니다.

 

 

 

-9월-

 

9월 경기 기록과 결과 (2승 1무 2패)

9월 3일 포항 원정 1대4 패배

9월 7일 성남 홈 1대0 승리

9월 10일 전북 홈 0대5 패배

9월 13일 제주 원정 2대2 무승부

9월 18일 FC서울 홈 3대0 승리

 

2022년 9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9월 경기 부터는 모든걸 내려놓고 

경기를 보자고 다짐을 했지만,

홈에서 전북에게 5대0으로 탈.탈. 털리던 날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큰 점수 패배를 당하다보니,

지금까지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해버렸습니다.

 

최원권 대행 초반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경기가 끝나고 대구팬들은 퇴근길 버스 앞에서

"조광래 나와!" 를 외쳤지만,

정작 우리가 볼 수 있었던건 

세징야와 최원권 대행님의 눈물 섞인 호소였습니다.

 

 

특히 최대행님의 눈물 어린 호소에 

모두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공감하기 시작했고,

더 이상 성난 목소리를 내는 팬들은 사라졌습니다.

 

진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지켜본 제주원정 경기.

매번 극장골을 먹히며 승점을 반납했던 우리가

 

후반전 세징야의 원더골 ->

고재현의 동점골 ->

끈끈한 수비로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

 

이 후 펼쳐진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너무나도 완벽한 3대0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 라운드 전 리그 정규 일정을

깔-끔 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드디어 대팍에 울려퍼지는 엘도라도.

대팍 S석에서 엘도라도가 이렇게 크게 펼쳐진건

FC서울전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후에 우리가 승리 할 때 마다

엘도라도를 부르고 있죠 ㅎㅎ

 

그리고 최원권 대행님의 평가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전 승리 이후 최원권 대행님에 대한 스토 회원님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클릭)

 

 

9월 대팍 좌석 조회수 664.(8월 380)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image.png.jpg

 

추석경기라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의외로 전북전 때 많은 분들이

대팍 좌석을 찾아봐주셨습니다.

그러나 전북전 대패하고 나서

다음 FC서울전까지 조회수는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서울 잡고 다음 FA컵 경기 걸친 주까지는

대팍 좌석을 검색하는 조회수가

또 떡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축구를 잘해야 사람들이 찾는다는 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10월-

 

10월 경기 기록과 결과

(글쓰는 시점까지 3승 1무 1패 기록 중)

10월 1일 FC서울 원정 3대2 승리

10월 5일 FC서울 FA홈 0대1 패배

10월 9일 수원FC 홈 2대1 승리

10월 12일 수원삼성 원정 2대1 승리

10월 16일 김천상무 홈 1대1 무승부 (+++잔류 확정)

10월 22일 성남 원정  4대 4 무승부 (???후반에만4골 따라잡힘..)

 

2022년 10월 대구FC 네이버 뉴스 모음 링크

 

드!디!어!

시즌이 시작되고 34경기 만에

드!디!어!

대구FC가 첫 원정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바로 FC서울의 홈 경기장인 상암 월드컵 경기장!

 

 

9월 13일 터진 세징야의 골은

9월 18일에도 터지고, 10월 1일에도 터트려

리그 연속 3경기 골을 기록하며

팀 연승가도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원정 가서 처음으로 불러본 엘도라도는

짜릿함 그 자체 였습니다.

서울아 엘도라도 정착하게 해줘서 고마워~

고맙긴한데 그래도 따봉은 못주겠다.

 

서울 원정 이후 또 다시 대팍에서

서울과 FA컵 경기가 있었지만,

이 경기는 연장까지 가서 아쉽게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긴 했지만 크게 슬프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아직 리그에서는

우리팀이 강등권에서 싸움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패배가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도록 

정신 차리게 해줬다고 믿고 싶습니다.

 

서울전 이후에 치뤄진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그리고 그 경기.

10월 12일 빅버드에서 펼처진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두번째 원정승을 빅버드에서,

 

 

 

 

나한테도 벗어줘..

직관 가신 분들 중에 유니폼 받은 사람들이 부럽다!!!!

 

저는 비록 집관으로 경기를 지켜 봤지만,

빅버드에서 대구FC가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본걸로 만족합니다.

이 날 대구FC는 하얀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시즌 첫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image.png.jpg

파이널B에 들어오면서 강등 순위에 있었던

대구FC는 결국 반등에 성공했고,

아직 확실한 결과는 끝까지 알 수는 없지만...

한 숨, 쉴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만은 확실해졌습니다.

 

이제,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대구FC가 진정한 잔류를 하게 되는지 아닌지

결정이 나게 됩니다.

 

경기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반드시 좋은 결과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시즌 이후로 이제 다시 대팍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찬물을 끼얹기에는 너무 이르잖아요.

 

부디 내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 대구FC 잔류 확정! 2023시즌 K리그1 축!

 

image.png.jpg

 

김천상무와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서,

대구FC는 마지막 경기인 성남FC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022시즌 잔류에 성공했고

2023시즌에는 K리그1에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image.png.jpg

2022시즌 대구FC 최종 순위입니다.

2022시즌도 하스에서는

단 한번도 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부족한 좌석 정보 글을

스토 공지에 올려주신 토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대팍 좌석 정보 글은

https://daegusto.me/free_board/460575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옥시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가 쓴 대팍좌석 글을 찾으셨다면

공감버튼 한 번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

 

 

10월 대팍 좌석 조회수 545.(9월 664)

 

조회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역시 축구를 잘해야 사람들이 대팍을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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