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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3R 광주전 후기 ( 부제 : 미친 승점 중위권 경쟁에서 부족한 한 끗)

title: 작가콘꼬꼬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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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포항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343782

2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368011

3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01524

4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24927

5R 인천천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73683

6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02379

FA컵 천안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12322

7R 광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32976

8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62041

9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79063

10R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603812

14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05100

FA컵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21175

15R 인천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33346

16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65117

17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83569

18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806192

19R 울산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855795

20R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900547

21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939159

22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952556

 

 

*전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같이 맥주한잔 마시면서 후토크 하듯이 작성하는 글이므로 댓글로 많은 관심과 소통 부탁드려요!

 

 

확실히 작년 강등권추락의 위기를 겪으면서 대깨대 정신이 강해진것을 느낍니다. 홈팬들도 폭우로 취소하는데 하늘색 우의군단의 위엄이란... 화면상으로 봤을때 광주 서포터를 압도하는 숫자였는데 본부석 반대편이라 응원소리가 중계에 크게 잡히지않은게 아쉬웠습니다.

 

지난 글에서 내려앉는 팀을 상대로는 우리가 할줄 아는게 없기때문에 극단적으로 라인 올리는 팀들 상대로는 오히려 쉬울것이다

대전,광주를 둘다 잡을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우리 창 끝이 너무 무뎟습니다. 결국 90분동안 수비만 하다 끝났네요.

 

 

누구나 예상한 플랜을 들고 온 대구

 

폭우 속에서 세징야와 바셀루스를 벤치스타트 시킨건 좋은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광주의 전후반 실점분포(전반4,후반21)에서 볼수있듯

올려놓고 두드리는 팀이 열지못하면 빠지는 체력으로 무너지기 마련인데 대구는 그 부분을 노리고 나왔습니다. 전반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셋피스와 역습때 에드가의 공중볼 떨구기로 찬스를 노리자는것 이었는데 

 

 

또한번 데뷔골의 희생양이 되버린 한의원fc

 

아직 리그1 데뷔골이 없는 선수라면 대구fc와의 경기를 노리십시요!!  실점장면을 보면 하프라인 아래에서 시작된 광주의 공격이 허율의 턴동작 한번에 예측수비 나가던 홍정운이 벗겨지면서 (이건 허율의 움직임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리를 비운 사이 허율과 주영재를 둘다 막아야하는 김진혁을 앞에 두고 주영재가 패스 대신 누구도 못막을 시밤쾅 중거리 원더골로 대구는 선제실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전반전' 에드가는 본인 몫을 했다

 

슈팅 0회로 기록되었으나 기본적으로 축구 자체를 잘하는 선수인지라 연계에 집중하며 대구의 슈팅과 득점장면 모두에 관여하며

본인의 몫을 충분히 다 했습니다. 후반에도 에드가는 자신에게 오는 볼은 어느정도 할만큼 처리했는데 문제는

 

 

메인카드를 투입하고 오히려 나빠진 경기력

 

자 이제 잠궜으니 후반에 공격해볼까~하고 이근호↔세징야, 이용래↔세진야로 후반을 맞이하였는데, 기대했던 모습을 볼수 없었던것이

아직은 '미드필더로써의 역할'에 더 적합한건 세진이보다는 용래옹인가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광주도 뚜렷하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한건 마찬가지였으나 (이순민의 공백이 크게 보엿네요) 해설자들도 징하게 말하는 그 '딸깍' 스위치가 켜질려면 일단 공을 뺏고 달려야하는데 볼 탈취가 안되서 달리질 못하는 상황의 반복.. 이럴수록 우리는 제라툴에게 기대할수밖에 없습니다. 

 

 

가혹하지만 우리는 과정보다는 결과에 냉정해야하는 팀

 

세징야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날려먹은 재원이나, 수비 벗겨내고 슈팅가져간 고재 모두 과정은 좋았으나 모든 통계에서 보여주듯

대구는 정말 몇 안되는 기회를 반드시 넣어야만 이길수 있는 팀입니다. 그러나 과정덕후인 저는 과정만으로도 칭찬하고싶네요.. 

 

 

비오는 날은 Z+D 금지

 

사실 이건 대구보단 광주에 더 해당하는 사항인데 두팀모두 유독 감아차기를 많이 시도하더라구요. 비가 저정도로 쏟아질때는 그냥 

닥치고 롱볼+발등으로 후리기가 답인데 어처구니없는 홈런쇼는 좀 황당했습니다.

 

 

고재현 음모론은 사실이었던걸까

 

'계속된 중미기용이 황새에게 멀티플레이어능력을 어필해서 아시안게임 차출에 도움이 되기위함이다' 라는 음모론이 진짜였나..

바셀 투입시점에 이진용을 교체하고 고재현-박세진 2미들을 보게 될줄 알앗는데 의외로(?) 고재현을 빼준 원권쌤.. 진짜 스토 보는거아닌가요?  저는 아직도 고재현 개인의 폼 저하라기보다는 전술적 희생양이었다고 보는 입장이라 온전히 득점에 집중시키면 남은시즌 5골은 

넣어줄거라 믿습니다.(사실 고재가 이정도는 넣어줘야 우리가 뭘 비벼볼만..) 

 

 

밥신 합류 이후 대구경기는 어떻게 흘러갈까

 

'저희도 전북,울산처럼 축구하고싶어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겠습니다'  사실 볼 잘차는 미드필더가 없는 팀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살아남기위한 축구를 해왔는데 밥신(본인이 정도 기대 받는거 얘는 알고있을까,, 위아대구도 제대로 못하던데;:)이 우리가 바라는 모습정도만 해준다면 순위유지 정도는 가능할거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이상 해주면 3,4위까지 노릴수 있을것이고 세르지뉴,페냐,세라토처럼

(우리팀에 은근 세씨가 여러명 있었네요) 되버리면 추석즈음에 또 눈물 볼것이고..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됩니다. 현지 팬 피셜 많이뛰고 롱패슬 잘한다는건 사실인듯하니 제발.. 

 

 

점유율이 20%대로 나오는 경기들(이번경기 27%)은 대구선수들이 공잡고 뭘 하는시간이 거의 없다보니까 선수 개인에 대해 평할게 딱히 없어서 저번 경기부터 글 쓰는 스타일을 좀 바꿨는데 알차게 보강한 다른 팀들을 보면서 벨튀의 역할이 너무도 중요해졌습니다.

이 미친 중위권 경쟁에서 우리가 잡아야할 팀들만 잡았어도ㅠㅠ 

 

아직 리그종료까지 15경기나 남은 상황이라 강등경쟁도 어떻게될지 확신할수 없다고 봅니다. 수삼이 다음라운드 강원까지 잡는다면 

꼴지를 넘어 강등권 탈출까지 노려볼정도로 완전히 흐름을 탈것같아 부디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길바래.. 

 

여담이지만 최종순위 10위 수삼, 11위 수엪, 12위 강원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빡치지만 수삼은 플옵에서 또 살아남을것같은 그런느낌.,,? 은 꼭 빗나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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