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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DG_View] 대구FC vs 전북현대 MATCH REVIEW

title: 요시(노)콘리카로드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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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jpg

 

1.선발 라인업

 

선발.png.jpg

 

앞서 4백을 예상했었습니다.

 

포메이션밑그림.png.jpg

image.png.jpg

어라? 경기 시작할 때 포메이션 소개하는데 3백이더라구요.

에드가 1명 막기 위해 꺼낸 전술인가 싶었습니다. 결국 예상대로 에드가에게 마킹은 꾸준하게 들어갔습니다. 다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전북이었습니다.

대구는 이번에도 3-4-3 포메이션을 들고왔습니다. 저 예상도와 다를 것이 1도 없는 선수구성. 그래도 세징야, 벨톨라가 없는 대구 스쿼드에서 최상의 결과값을 가져오기엔 당연한 포메이션이자 선발라인업 이었습니다.

2. 경기 타임라인

전반전 킥오프와 동시에 폭죽이 터지면서 골..전반 15초였습니다. 폭죽연기가 채 사라지기도 전인 15초..

킥오프 > 홍철에게 간 공, 롱패스로 에드가에게 전개 > 에드가 헤더 > 고재현 무릎트래핑 후 오른발 슛, 골

스코어 1대0

전반 6분 27초 ~ 55초

장성원이 우측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 > 공격수들 트래핑 실패 후 좌측으로 흘러감 > 고재현 다시 압박으로 공 소유권을 갖습니다. > 바셀루스와 박세진 간의 2대1 패스 > 바셀루스의 터치가 약간 길었던 순간 페트라섹이 커팅합니다. > 이후 문선민에게 패스했지만 뒤에서 달려온 대구 선수가 커트, 흘러나온 공이 바셀루스에게 > 다이렉트로 슛, 골

스코어 2대0

전반 21분, 공 탈취 후 대구의 역습

중앙선 밑에서 탈취, 이진용 > 고재현 > 에드가 > 이진용 > 에드가 (우측 위치), 크로스 시도 > 바셀루스에게 갔지만 다리 벌려서 흘리고 뒤에서 온 박세진이 슛.

위 과정이 14초 동안 이뤄진 과정입니다. 확실히 대구가 역습이 빠른 편입니다. 보면서도 순식간에 전개되어서 역습 과정에서 참여한 선수들을 알아보는데 1분 넘게 걸렸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바셀루스가 흘린다는걸 아무도 예상 못했기에 좋은 찬스가 나왔지만 박세진 선수가 0.5초만 일찍 알았더라면 더 좋은 자세로 슛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전반 24분, 전북 공격.

안현범 > 맹성웅 > 문선민이 드리블로 공간을 창출 > 한교원에게 패스 > 한교원의 슛이 골대를 맞춥니다. > 정우재가 흘러나온 공을 보아텡에게 패스, 보아텡이 오른발로 구석을 향하는 깔끔한 중거리 슛을 차서 골을 넣습니다.

최영은 선수가 막기 어려운 코스였고, 공이 골대를 가는 길에 조진우, 홍정운 선수가 골키퍼 시야에 서있어서 반응하기도 어려웠을 겁니다.

전반 26분, 바셀루스와 안현범의 충돌.

저때부터 바셀루스가 절뚝거리고, 허벅지 안쪽도 잡습니다. 이후 29분에도 허벅지 안쪽을 만지면서 불편함이 표출되면서 결국 그라운드에 눕습니다. 그래도 이근호 선수가 빨리 준비, 바로 교체되었습니다.

이근호 선수가 고재현 선수의 위치, 고재현 선수는 바셀루스 선수의 위치에 자리잡습니다.

전반 35분, 전북 공격.

홍정호 선수, 좌측에 길게 패스 > 좌측의 전북선수가 곧바로 헤더로 페널티 박스안으로 공을 넘깁니다. > 문선민이 공을 더 앞으로 로빙패스, 안현범이 왼발로 슛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갑니다.

전반에 2대0이 나온 순간부터 전북이 4백으로 포지션을 바꾸어가며 대구의 빈틈을 계속 노렸는데 전반에서 전북이 아쉬워할만한 장면들 중 1개 였습니다. 대구로썬 매우 위험했죠.

전반 39분, 구스타보 슛.

슛 과정에서 대구 선수들 3명 사이에서 버티고 슛하는 걸 보고 단단한 선수는 맞나보다 라는 생각했습니다.

전반 40분, 문선민 슛.

페널티라인에서 전북기준 좌측에서 오른발로 감아찼지만 골대 위로 날라갑니다.

전반 43분

문선민이 뺏은 공이 흘러 보아텡에게 갑니다. > 지체없이 좌측에서 쇄도하는 선수에게 롱패스 > 공받은 한교원이 거의 1대1 찬스에서 왼발로 슛을 하는 바람에 골대 옆으로 흘러갑니다.

주발이 오른발이었지만 뒤에서 붙는 대구 수비수, 앞에 막으러오는 최영은을 보고 급하게 왼발로 처리한 것이 매우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전반 기록 (K리그 데이터 포털 참고)

전반점유율.png.jpg

후반 시작.

시작하자마자 문선민, 고재현 충돌.

문선민 선수가 누워있는 고재현 선수한테 공으로 맞추는 바람에 신경전이 납니다.

감독님이 이 과정을 항의했는데.. 경고행

후반 50분,​ 고재현의 크로스가 날카로웠지만 골키퍼가 잘 막았습니다. 좋은 판단.

후반 52분, 전북의 역습

안현범, 우측을 쭉 밀고가면서 문선민에게 패스 > 이후 과정을 거쳐 한교원에게 기회가 왔지만 수비 맞고 나갑니다.

이후 스로잉 진행 > 홍정호 크로스 > 페트라섹의 헤딩이 골대를 맞추고 흘러나온 공을 안현범 선수가 찼지만 골대 옆으로 날라갑니다.

이 과정을 보면 최영은선수가 2개의 슛 모두 반응을 못합니다. 그만큼 페트라섹 선수의 헤더가 날카로웠지만 골대를 갔고, 안현범 선수에게 간 세컨볼 역시 완벽한 기회였습니다. 전북 입장에선 이 찬스가 엄청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2대1 스코어에서 2대2 스코어, 홈이라는 이점은 역전 시나리오에서의 스타트론 완벽하니까요.

후반 56분. 대구가 역습을 합니다.

홍철이 공을 끊어서 에드가에게 패스합니다. 홍정호가 태클로 수비했지만 파울 선언.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프리킥을 진행합니다. 키커는 홍철.

홍철이 찬 공이 골대를 맞췄지만, 뒤이어 쇄도하던 고재현 선수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3대1 스코어를 만들어냅니다. 프리킥 대기 상황에서 고재현 선수를 맨마킹 하던 선수는 있던걸로 보였지만 홍철의 프리킥이 워낙 구석을 향했고 골대를 맞출 거란 생각은 전북의 수비진들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걸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골대 앞으로 살짝 달려가던 고재현이 뒤이어 빠르게 쇄도하여 헤더로 골을 넣은 듯 합니다.

만약 전북 수비진들 중 1명이라도 고재현의 쇄도를 따라갔더라면 프리헤더는 막았을 거라 봅니다.

곧바로 이진용선수가 김강산 선수와 교체를 진행합니다. 후반 59분.

후반 62분, 전북에서도 교체를 진행합니다. 구자룡 <> 이동준

후반 66분, 전북의 코너킥.

코너플래그에서 넘어온 공이 문선민에게 갔습니다만 시도한 슛이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한교원에게 흘러갑니다. > 바로 슛을 했지만 골대 위로 날라갑니다.

후반 69분, 부상의심되는 홍정호가 교체됩니다. 홍정호 <> 윤영선

후반 71분, 대구의 역습.

박세진이 커트한 공이 고재현과의 2대1 패스를 진행되고, 다시 고재현 선수에게 패스하면서 고재현 선수가 우측으로 드리블하면서 엔드라인 인근까지 갑니다. 이후 크로스 > 이근호에게 공이 갔지만 시도한 슛이 페트라섹이 막고 흘러나온 공이 에드가, 김강산을 거쳐 홍정운 선수에게 갑니다. > 바로 슛, 골대 옆으로 갑니다.

역습 과정이 이뻤던 장면입니다.

후반 74분, 전북이 3명을 교체합니다.

한교원, 맹성웅, 안현범 <> 이준호(U), 이수빈, 최철순.

후반 77분, 이동준 선수가 김강산 선수의 팔에 얼굴을 맞습니다.

후반 77분, 문선민 선수가 장성원 선수에게 파울을 범합니다. 이 날 경기에 장성원 선수가 왼손에 붕대를 감았는데 엄청 아파합니다. 문선민 선수는 경고를 부여.

후반 79분, 에드가 선수도 얼굴을 맞습니다. 이 날. 얼굴 맞는 선수들이 여럿 나오는 경기입니다.

후반 85분, 박세진 선수와 보아텡 선수의 경합 과정에서 박세진이 왼쪽 어깨를 잡습니다. 빠진듯하네요.

경기 끝나고도 왼쪽 어깨를 아파하는것이 대구팬들의 브이로그 영상에 잡혔습니다. 무사했으면 합니다.. ㅠ

결국 후반 87분, 박세진 선수는 교체됩니다.

박세진, 고재현 <> 김희승, 김영준.

후반 89분, 볼 탈취 후 페널티박스 앞에서 에드가가 슛을 했지만 아쉽게 골대 옆으로 갑니다.

추가시간은 6분이 부여되었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은 없어지고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됩니다. 최종스코어 3대1.

*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은 쿠팡플레이 풀 하이라이트에 나오는 곳들입니다. 영상과 모든 제 임의로 정리한 타임라인이 완전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장면들만 타임라인에 넣었습니다.

https://youtu.be/CGtWelkZvCE?si=8u92yGTfJQPdsD8a

 

이 날 경기 데이터 (K리그 데이터 포털 참고)

후반기록1.png.jpg

후반기록2.png.jpg

 

3. 고재현

이 날 MOM은 고재현선수이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었는데 타임라인에 찍힌 시간은 15초, 프로축구 역사 통틀어 단시간 득점 통산 3위에 해당되는 시간이다. 1위는 11초, 인천 방승환이 기록, 구스타보도 올해 5월 5일에 서울전에서 11초 만에 득점한 기록이 있다. 공동 1위인 셈.

대구팬들 직관 브이로그가 이번에도 여럿 올라왔는데 다들 어안이 벙벙한 채로 찍으셨다. ㅋㅋ

나같아도 킥오프와 동시에 골 넣는데 당황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을 듯.

고재현 선수는 올시즌 K리그 기준 31경기 출장, 8득점 1어시를 기록중이다.(데이터 포털 기준) 좋은 페이스이다.

부상없이 이렇게 뛰어준다는게 참 고마울따름이다. 가뜩이나 대구 선수층은 얇은 편이다. 물론 감독님께서 B팀 선수들을 끌어다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체감상 더 얇다고 느껴지지만 타 팀 대비 1군에서 운영하는 선수층 역시 얇은 편이기도 하다. 그 상황에서 부상 선수가 나올 때마다 대구 팬들은 불안해한다. 그만큼 현재 고재현의 존재는 소중하다.

특히 세레모니가 대구 팬들 입장에선 흔히 말하는 대구뽕이 차는 모션이기에 더욱 애정이 간다.

로컬보이, 대구에서 나고 자란 선수가 이렇게 대성해준다면.. 길게봐서 해외진출까지 해준다면 이만큼 우리들의 기억속에 긍정적으로 남을 선수가 또 있을까..싶다.

최근 경기력이 좋았던 터라, 언젠가 골이 터지겠지 터지겠지 개인적으로 바라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2골이나 넣어주니 매우 고맙다. 선제골때는 에드가의 헤더를 트래핑 이후 바로 슛하면서 매우 빠른 시간에 골을, 후반에는 골대 맞은 공을 공격수라면 반응해야하는 순간에 상대 수비수들보다 빠르게 파고들면서 헤더로 멀티골을 넣어준 이 날의 경기는 그에게 있어서도, 대구FC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순간이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이번 일요일에 펼쳐질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도 그의 공격포인트 생산에 기대를 해본다.

4. 전북의 골 운이 없던 날.

오늘 전북은 2번의 골대, 그리고 수많은 골 찬스를 날렸다.

사실상 대구 수비진들이 놓친 전북선수들의 헤더, 슛 찬스가 많았던 경기이기도 하다. 유효슛은 4대4로 동일하나 정확히 세보지는 않았지만 골문 앞에서의 슛 개수는 아마 전북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만큼 대구 수비진들의 집중력도 이전의 경기들보다는 낮았다고 볼 수 있다. 전북 선수들의 피지컬적인 면에서 대구 수비진들이 밀리는 장면도 여럿 보였고, 미드필더 싸움도 힘들어보였다.

전북 팬들에게 아쉬웠던 순간들은 전반 35분에 안현범이 놓친 골 찬스, 전반 43분 한교원이 거의 1대1 상황에서 주발이 아닌 왼발을 사용하여 골대 옆으로 볼을 넣은 순간, 후반 52분 홍정호의 크로스가 페트라섹의 헤더를 맞았지만 골대를 맞고 안현범이 세컨볼을 놓친 순간 등 많았다. 이 중에 1골이라도 들어갔더라면 아마 대구는 매우 힘겨운 싸움을 했어야 했다.

5. 전북이 4백을 들고 나왔더라면

전북의 스타팅을 보고 4백이 아니라는 생각에 에드가를 완전 묶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봤다. 결과적으론 15초만에 깨진 승부수였지만...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본다. 에드가의 폼이 예전보다는 못하다는 평이 있지만 큰 키와 덩치는 여전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수비 입장에서는 매우 껄끄러운 존재이다. 그렇다보니 대구와 상대하는 팀들은 에드가를 1대1 마킹을 붙이는 전략을 하던지, 중앙 수비 2명이 번갈아가며 에드가를 마킹하는 형태로 대구를 상대한다. 이번에 전북은 3백으로 에드가에게 오는 공을 최대한 커트한다는 전략을 들고온듯 하지만 15초만에 선제골이 먹히고, 곧이어 바셀루스의 2번째 골이 터지니 4백으로 변환하여 공격적으로 나섰다.

4-2-2-2의 형태로 공격진형을 갖추고 홍정호가 3선으로 올라가 공을 돌리는 등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대구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렇다보니 대구는 라인을 내려 5-4-1 형태를 유지하면서 각 포지션 라인의 간격을 좁히면서 최대한 버티는 전술을 택했다. 늘 그렇듯이..

이 와중에서도 전북은 이전의 경기와 달리 대구를 뚫어내면서 골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이와 같은 경기 양상을 보면서 전북이 처음부터 4백을 들고 왔더라면 대구 입장에서는 90분 내내 두들겨맞다가 카운터 치는 방식을 고수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 날 경기는 초반 전술의 차이가 결과를 바꾼게 아닐까 싶다.

6. 문선민

내가 아는 문선민은 경기장 내에서 파이터 기질은 잘 못 본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유독 이 날은 파이터적인 모습이 많이 나왔다. 전반전부터 대구 선수들과 볼 경합 과정에서 몸싸움이 거칠더니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고재현과의 경합이후 공을 고재현에게 맞추면서 선수단끼리 신경전이 일어났다. 이 장면에서 항의하던 최원권 감독님은 결국 경고까지 얻으셨다. 나중에 문선민 선수가 경고를 부여받기 했지만 내가 알던 문선민이 맞나 싶은 경기였다.

7. 마무리(여담)

위에 쓰다보니 했습니다에서 00다. 로 문장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시 했습니다를 사용하도록 ㅎㅎ;;

분명 3대1로 승리한 경기였는데 풀 중계로 돌려보면서 느낀 점은 저번 포항전, 수원전 때보다는 재미가 덜한 경기였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직관을 안가고 중계로 경기를 본다음 다시 풀중계를 봐서 그런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정확한 이유인지는.. ㅎㅎ

최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 1골이 들어가서 조금은 아쉽지만, 이 날 전북의 공격을 생각한다면 1골로 그친게 다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2대2까지 따라붙었다면 엄청 어려운 경기가 되었을것 같거든요...

그래도 이번 경기를 이김으로써 상위스플릿을 확정지었다는 사실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여름만 하더라도 상위스플릿은 커녕 하위스플릿 꼭대기에 위치할 생각이 있던 저로썬 너무 좋습니다. 올해부터 대구의 순위표를 매일같이 보고 있는 터라 작년의 대구 분위기를 체감하지를 못했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대구 유입을 시킨 친구가 하는 말을 믿진 않았습니다. 친구가 "대구는 여름 죽쓰고 늦여름, 초가을부터 반등하는게 팀 컬러다" 라고 했던게 여름중순이었습니다. 뭐 그 이후로 반등도 하고 ㅋㅋ.. 신기하네요. 그만큼 고쳤으면 합니다.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라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추가로 수원FC전을 이야기해보자면 이슈가 2가지 정도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 주말 매진. 두번째, 벨톨라 복귀

드디어 벨톨라가 복귀합니다. 길었던 2주였지만 대신 그 기간동안 승점을 벌어놓은 선수단이 기특합니다.

더군다나 세징야도 없던 타이밍이라서 걱정도 되었지만 용케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 선수단.. 대단합니다.

수원FC 전은 벨톨라 데이인데 이적하자마자 바로 벨톨라데이가 열린걸 보면 구단에서도 기대가 크다는 걸 입증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내년에도 부디 대구에 남아줬으면..

그리고 또 주말 경기 매진입니다. 이로써 8번째 매진을 기록합니다. 다만 원정석 이슈가 있긴합니다. 크게 언급은 안하겠지만 혹시나 진짜 정말로.. 대구 팬들중에 원정석에 들어가시는 분 계신다면... 취소하시고 집에서 중계 보셨으면 합니다. 역으로 대구가 원정길 갔는데 홈팀 팬들이 원정석 다 예매한 상황이 나온다면 우리도 불만이 나올겁니다. 그러니 설마 하겠다만.. 혹시나 있으시면 취소를 하시는걸..

그리고 이제 대구FC는 최원권 유치원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이번 경기 칼럼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구라서 ㅎㅎ.. 물론 달구벌 노인정이라는 또다른 그룹도 존재하지만요 ㅋ

그래도 현재 어린 나이 축에 속하는 선수들이 주전급에서 활동하는걸 보면 이 팀의 미래가 밝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중인 황재원 선수를 포함해서 이진용, 고재현, 박세진, 조진우 등 어린 선수들이 올 시즌만큼의 활약만 펼쳐줘도 꾸준하게 아챔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을테니 말이죠. 성장 많이 해서 대구에서 유럽직행이라는 시나리오도 적어줬으면 합니다 ㅎㅎ.

수원FC 선발은 이렇게 봅니다.

바셀루스(이근호, 김영준) - 에드가 - 고재현

홍철 - 벨톨라 - 박세진 - 장성원

조진우 - 홍정운 - 김진혁

최영은(오승훈)

( ~~ ) 의 선수는 50%로 보고있습니다. 바셀루스의 허벅지가 단순 경련인지 모르겠지만 아닐 경우 이근호 선발로 나올 것 같기도 해서요. 오승훈 선수도 컨디션 회복되면 나올 것 같긴 합니다만 언제인지 모르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원FC 전은 직관 예정입니다. 대구FC B팀 경기도 직관 예정입니다. 마지막 홈경기라 한번은 가봐야할 것 같아서요. FC B팀 경기는 경기 리뷰 대신 직관 후기, 수원FC 전은 직관 후기와 경기 리뷰 모두 올릴 예정입니다. 직관 브이로그 영상은 아직 고민입니다. 이번에 수원FC 전은 E석을 끊어놓긴 했는데 난간에서 볼지.. 고민이라서요.

여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rica_road/223226773695

블로그에서도 글 보실수 있으시니 심심하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혹시나 잘못된 것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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