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초룰 파울 관해서 규정집 찾아봤는데 이건 주심의 경기운영의 문제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음

2. Indirect free kick An indirect free kick is awarded if a player:

 

  • plays in a dangerous manner 

  • impedes the progress of an opponent without any contact being made 

  • is guilty of dissent, using offensive, insulting or abusive language and/or gestures or other verbal offences

  • prevents the goalkeeper from releasing the ball from the hands or kicks or attempts to kick the ball when the goalkeeper is in the process of releasing it

  • commits any other offence, not mentioned in the Laws, for which play is stopped to caution or send off a player 

 

 

 

An indirect free kick is awarded if a goalkeeper, inside their penalty area, commits any of the following offences:

 

  • controls the ball with the hand/arm for more than six seconds before releasing it 

  • touches the ball with the hand/arm after releasing it and before it has touched another player

  • touches the ball with the hand/arm, unless the goalkeeper has clearly kicked or attempted to kick the ball to release it into play, after: 

    •  it has been deliberately kicked to the goalkeeper by a team-mate 

    •  receiving it directly from a throw-in taken by a team-mate A goalkeeper is considered to be in control of the ball with the hand(s) when: 

      • the ball is between the hands or between the hand and any surface (e.g. ground, own body) or by touching it with any part of

         the hands or arms, except if the ball rebounds from the goalkeeper or the goalkeeper has made a save 

      • holding the ball in the outstretched open hand 

      • bouncing it on the ground or throwing it in the air 

 

A goalkeeper cannot be challenged by an opponent when in control of the ball with the hand(s).

 

 

2. 간접 프리킥 선수가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면 간접 프리킥이 주어진다. 

 

  • 위험한 태도로 플레이했을 때

  • 신체 접촉 없이 상대편의 진행을 방해했을 때 

  • 판정 항의를 하거나 공격적, 모욕적, 욕설이 담긴 언어 또는 몸짓을 사용하거나, 언어 적인 반칙 행위를 했을 때

  • 손으로 볼을 방출하는 골키퍼를 방해하거나, 골키퍼가 볼을 방출 할 때 볼을 차거나 차 려고 시도를 했을 때 

  • 경기규칙에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경고 또는 퇴장을 주기 위해 경기를 중단하는 반칙을 범했을 때 

 

골키퍼가 자신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반칙을 범했다면 간접 프리킥이 주어진다 : 

 

  • 볼을 방출하기 전에 6초를 초과하여 손/팔로 볼을 다루었을 때 

  • 골키퍼가 볼을 방출한 후 다른 선수에 의해 터치되지 않은 볼을 손/팔로 터치했을 때

  • 아래 상황 이후에 골키퍼가 손/팔로 볼을 터치했을 때. 단, 골키퍼가 플레이 상황으로 연결하기 위해 명백히 볼을 찼거나 차려고 한 경우는 제외 :

   · 동료 선수가 의도적으로 골키퍼에게 킥한 경우

   · 동료 선수가 스로인한 볼을 직접 받은 경우 골키퍼는 다음의 경우 손으로 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 

 

• 볼이 골키퍼의 양 손 사이 또는 골키퍼의 손과 어떤 표면(예 : 지면, 자신의 신체) 사이 에 있거나, 손 또는 팔의 어느 부위로 볼을 터치하고 있을 때. 단, 볼이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오거나 골키퍼가 세이브를 한 경우는 제외. 

• 손을 편 채로 팔을 뻗어 볼을 잡고 있는 동안. 

• 볼을 지면에 바운드하거나 공중에 던지는 동안.

 

골키퍼가 손으로 볼을 컨트롤 할 때 상대 선수는 도전할 수 없다.

 

 

 

 

53:50 

골키퍼 볼 캐치

 

53:56 

패널티 박스 내에 상대 공격자 (울산현대 힌터제어) 가 있었으며, 

골키퍼가 박스 안 공격자를 인식하고 공을 끌어안으며 골킥이 지연됨

 

53:59

골킥으로 방출과 동시에 파울 선언 

 

 

 

일단 명문화된 규정을 놓고 봤을 때 힌터제어가 골키퍼의 골킥을 지연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보기는 어려움 

17/18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리우스와 벤제마의 상황 정도는 되야 골키퍼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규정집을 봐도 골키퍼가 공을 소유한 채로 경기 진행을 지연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그러면서도 패널티 박스 안에서의 골키퍼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갖가지 동작을 규정 안에 집어넣고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온갖 주석을 달아놓음

 

근데 심판위원회에서 6초 룰 강화해서 더 빡세게 보라고 했다고 

"아 6초 안에요? 알겠습니다" 하고 저딴 식으로 파울 불어버리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 지 생각은 해봤나 모르겠음

 

골키퍼가 공 잡은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는 무지성으로 박스 안으로 들어가겠지 

우리가 피파 커리어모드 같은 거 할 때 상대 AI 키퍼가 공 잡으면 

더 전진이 안 될 걸 알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박스 쪽으로 방향키 눌러서 달라붙듯이 말임.

코로나로 인한 관중제한 조치가 풀리고 나서 관중석을 메운 축구팬들은 6초를 거꾸로 세기 시작할 거고.

 

이건 주심이 얼마나 경기를 잘 운영하느냐의 문제임.

자신이 내린 판정 하나하나가 리그의 판정 기조를 만들고 플레이스타일과 트렌드에 영향을 줄 거라는 걸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경기 운영이라고 생각함 

 

그 외에도 파울 위치와 누가 파울을 당했느냐 여부에 따라 판정기조가 달라지는 여러 줏대 없는 판정들, 잘 봤음

김종혁을 비롯해 몇몇 자격 없는 주심들 그냥 라이센스 반납하고 이 판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음

그게 더 축구를 위한 길이라고 나는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