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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 바셀루스 직관으로 지켜본 느낌.

title: 세징야 신가마솥뚜겅뿌사부러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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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쓰는거라 반대의견 및 반박의견은 언제나 환영!

 

바셀루스의 투입으로 경기의 분위기가 바뀐거 맞음. 특히나 광주가 전반에 대구의 늪에 빠져서 선수들이 오지게 뛰어 다녀서

체력이 떨어질때쯤 미친개 한마리 풀어 놓아서 여러모로 대구의 플레이에 도움이 되었음.

바셀루스의 사용법이 어느정도 나온거 같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부족함.

 

1. 광주가 바셀루스 때문에 전진을 못함.

-광주가 전방압박을 씨게 걸었는데 전방압박의 최대 약점은 당연히 빠른 스피드의 선수에 뒷빵 맞는거.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강한게 딱 이부분인데, 바셀루스 같이 빠른애가 있으니 광주가 바셀루스를 신경 쓸수 밖에 없음.

그러니 전방압박을 하다가도, 뺏기면 바셀루스한테 줘서 다른거 필요 없고 그냥 직선으로 뛰는 움직임이 나옴.

 

2. 마무리와 연개 플레이 부족.

-우리의 세진야가 기가막힌 감차로 골을 넣었길 망정이지. 그전 시퀀스를 돌아보면 바셀이 솔직히 마무리를 지어줬어야 하는 상황임.

키퍼까지는 재끼는건 좋았는데 그뒤에 마무리 못 짓고 골을 못 넣은건 공격수로 반성해야함(물로 원더 수비도 맞음)

그리고 광주전에는 그래도 좀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바셀루스의 최대 단점이 연계 플레이가 잘 안됨. 

바셀루스가 직선으로 치고 올라가면 바셀루스 주변으로 수비수 1~2명이 달라 붙음. 바셀루스는 접고 경기장 안쪽으로 들어와서 마무리를 하고 싶어하는데 이미 상대편 수비스는 그거 다 간파하고 해당쪽은 각 다 막고 있음. 그래서 바셀루스는 계속해서 사이드쪽으로 가게 됨.

여기서 영리한 선수는 본인쪽으로 수비를 땡기고, 우리편 선수에게 다시 건내주고 다시 받던가 하는 연계 플레이를 할텐데(징야신은 가능)

바셀 이놈마는 상대편이 2~3명 붙어 있는 상황에서도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무리하게 뺏김...

 

3. 전방압박 부족과 수비가담 부족

-광주전에서 유독 느낀건데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고, 후반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체력을 아끼고 있다는 느낌이 듬.

이게 벤치에서 작전이 들어간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전방에서 다른 선수들이 압박을 할때 바셀루스는 혼자 압박을 풀어버림.

 

이게 전체적으로 압박을 푼 상황이면 백코트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우리편에서 전방압박을 거는데 바셀루스는 전진하지 않고 위치 대기. 그러면 수비로 백코트를 빨리 해서 진영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도 안됨.

혼자 어중간한 위치에서 서있음....

 

4. 활용법은 그럼 뒷빵 특화 하나인듯.

-짤게 썰어나가는 연계 플레이가 안되고 스피드를 활용한 뒷빵 하나 라면 활용도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

대구 자체가 라인을 내려 앉아서 요이 땅! 하고 역습에 특화된 축구를 하는게 맞지만. 바셀루스 같은 스타일은 진을 치고 수비하는 상대팀에게는 절대 통할수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듬.

브라질리언인데 뭔가 드리블과 볼키핑이 불안하고 애가 육상선수인가 달리기만 빠른....

 

바셀루스에 대한 비난을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대구의 선수로 써먹어야 하는데 바셀루스 참 애는 착한데 뭔가 아쉬움...ㅠㅠ

 

징야형이 좀 빠따들고 축구 교육좀 제대로 시켜야 할텐데 가능할지 모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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