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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라이트팬들에 대한 비전이 있는지 모르겠음

사인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아이돌화 되버린 일부 선수의 팬덤들, 혹은 축구보다는 대팍 자체가 인스타에 사진찍어서 자랑하기 좋은 장소가 되어서 온 사람들 등등 이들 모두 라이트팬에 속함.

 

구단이 안정적인 팬층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하려면 이러한 라이트팬들을 서포터로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돈을 소비하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비전이 있는지 모르겠음

 

오늘 감독 조무사 나가 vs 감독님 힘내세요(or 사인받아야하는데...)같은 갈등들이 대표적으로 서포터와 라이트팬들의 대립을 보여주며, 구단이 라이트팬들을 서포터로 만드려는 비전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사례라는 생각이 듬.

 

대팍 자체를 인스타 핫플 느낌으로 마케팅한 전략 자체는 대단히 훌륭함. 그러나 이제는 그 다음을 봐야함.

 

우리는 다 떼놓고 일단은 '축구구단'임. 아무리 마케팅이 훌륭해도 경기력에서 똥내가 나고 성적이 바닥을 치면 결국은 팬들은 떠나갈수 밖에 없음.

 

사실 스토에 들어온 사람들이면 개인차는 있겠으나 대체로 구단 해체가 아니면 계속 돈을 낭비할 사람들이니 그렇다쳐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는 아니겠지만) 떠나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거임.

 

물론 구단에서는 그래도 남는 인원들로 장사를 하면 안되냐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까놓고 그게 규모 좀 커진 스타디움시절이랑 뭐가다름?

 

결국은 지속적으로 이러한 인기를 유지하려면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은 필수불가결하다는 거임. 누구 생각대로 강등만 면하는 경기력으로는 이 인기를 절대로 유지할수가 없음. 

 

프런트. 이 인기가 천년만년 유지될것 같음? 인기는 얻기는 어려운데 잃기는 대단히 쉬움. 계속 이렇게 꼬라박으면 인기가 유지될것 같음?

 

구단 수입 줄어들면 당신들 중 몇명은 분명히 모가지 날라감. 당장의 성공에 취해서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셈. 정신차리셈. 남의 돈 벌어먹기가 그렇게 쉬운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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