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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장문의 글.. (신세한탄) 읽고나서 답답해 질 수 있습니다.

별고을막골 title: 요시(노)콘별고을막골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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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게시글이 커뮤니티 분위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즉각 삭제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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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신세한탄 해봄.. 근데 모르겟다. 정말로 이런 신세한탄을 한두번 한 것도 아니고 여러 지인들한테도

똑같은 소리 했음.. 결국 여러 조언을 들엇지만 똑같앗음. 여기 적어서 한다고 해도 제자리걸음일꺼같지만

아무튼 신세한탄 해봄.

3월달에 군대 전역을하고 지금은 2학기에 복학을 기다리고 잇는 휴학생입니다. 나이 24살이고 17학번

훈련소에서 엉덩방아 찧고 나서 군복무중에 힘들어 햇음 지금도 아프고 치료호전이 되는지도 모르겟음.

병원쇼핑도 많이 해보고 대학병원도 가보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써서 몸과 정신이 다 아픔.

작년에 1000만원썻음.. 군휴학햇는데 돈이 더 많이 깨짐 .야발

지금 현타가 많이 옴 2학기 복학을 해야 될지 학교를 때려처야할지 고민임

학점이 1점대 학교를 겨우 넘긴 상태고 (군입대전 2학년과정까지 햇지만 재수강/이수 들을게 많음)

솔직히 학교 졸업은 가능할지 의문임. 학점 F만 계속 받을 거 같아서.. 졸업시험 칠자신도 없고 영구수료로

학교졸업하는건 아닌지 몰라 ㅋ 사실 고등학교 때 문과로 하다가 교차지원으로 공대를 갔음

하.. 뭔생각으로 그 때 갔는지 떠올려면 똑같은 성적에 차라리 취업 잘되는 공대를 가자이 안일한 생각에 지원을

해버림.. 뚜겅을 열면 열심히 해야되는거 똑같은 건데.. 야발 그리고 입대전까지 하루 일과가 학교 집 학교 집이엇고

집에서 쉴 때나 방학때는 디스코드 페메 인스타 카톡 켜놓고 온라인 상태가 뜨거나 하면 친구들이랑 문자보내고 이렇게 지냄.

이 신세한탄/고민/나의 마인드가 학창시절이랑 대학교들어오고 입대전이랑 입대후랑 변한게 하나도 없음 똑같음

진짜 사람은 변할수 없는구나 고치는게 아니구라는 생각이 듬

학창시절때부터 주변인들의 관심에 목말라햇고 주변인들의 눈치랑 신경을 엄청 썼음. 그러다보니 기가 많이 빨렷음

더군다나 체격도 약햇음 (지금 현상태 164CM 44KG) 먹는걸 엄청 귀찬햇음.. 진짜 죽을동 살동해야 먹는 그런 성격임.

거기에다가 엄청 부정적이고 고민을 많이함.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되는거 까지 신경을 씀9  (왜 저런거까지 신경을 쓰지하는

것까지 시경을 쓰게됨) 그리고 조그만 고난(?), 역경에도 꼬구라짐. 알바 2번 지원했는데  (이마트 짐알바, 맥알바) 부모님 잔소리

해서.. 근데 떨어지고 나서.. 난 알바도 못하는 인간이구나 이런생각을 하고 그 때부터 알바 지원을 생각안함.. 그리고 군대지원

하는 거 땜에 운전병 지원을 햇는데.. 아 떨어지고 나서 난 진짜 군대도 못가는 하등한 놈이구나라는 생각을 함.

19년도 입대하기 전까지 대학교 2학년까지 생활을 하면서 오만 고민 신세한탄을 많이 햇음 주변 지인들이랑 친구들한테

어느정도냐면 고등학교에 불쓱 찾아가서 하기도 하고 학원에 찾아가서 하기도 하고 그렇게 살았음. 그리고 대학교 1학년 때

1학기까지 해보고 나의 학교에 마음이 안 들기도 햇고 주변 특히 부모님이 다시 시험처보는건 어덯겟니 라고 해서 휴학을 때리고

반수를 함.. 그리고 만족한 결과를 못 얻고 대학교 2학년 생활을 하게 됨. 그래도 열심히 해볼려고 햇음. 근데 책을 넘길때마 토할꺼 같고

진짜 공부를 하기 싫엇음.. 그래도 과제나 출석은 꼬박꼬박햇는데.. 한편 교수가 연락이 와서 한번 면담으 가지게 됨.

정말 이상하다 숙제랑 과제는 꼬박꼬박 하는데 왜 퀴즈나 과제 정확도가 떨어지는 지 모르겟다 무슨 일잇냐고 물으심

그래서 그때 교수님 한티슈 다쓸정도로 펑펑 울면서 이야기함. 나 진짜 너무 힘들다. 솔직히 학점 이딴거 다 필요없다 단지

그냥 4년제 졸업장이라도 받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든다. 근데 점점 하다보니 체력도 지치고 머리도 아프고 걍 너무 힘들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함. 교수도 이야기르 듣고 4년제 졸업장을 따기 위해 학교를 다니는 건 안 좋은 생각이라고 든다. 결국 그냥 열심히 하자라고 결론 내리고 수업할때마다 관심가져주면서 건물 복도에서 만날 때 인사해주시고 그럼.. 나중에 어쩌다보니 다른 교수도 나라는 존재을 알더라고..

대학교에서 심리검사같은거를 하는데 심하게 안좋게나와서 관심학생이 되어버려서 그런건지는 모르겟지만. 아무튼 어찌어찌 지냄

2학년 때도 똑같이 F가 수두룩함. 열심히 안한거면 안한거일수도 잇고 하다가 빡쳐서 안한것도 많음..

아 그리고 2학년 1학기때 모르는 번호가 전화와서 갔더니 팔찌 만들고 상담 멘토링 뭐엿더라 그거하면서 멘토랑 상담 면담을 함.

근데 알고보니 나중에 사이비종교라는 걸 알고 손절함.. 그걸 부모님한테 말햇더니 등짝스매쉬 맞음.. 왜 그런거 하냐고..

난 진짜 몰랏는데 사이비인지 그냥 상담하고 팔찌만들고 엿는데 그래서 이 사건을 통해 나를 아낄 수 있는 사람은 부모도 주변사람도

아니고 오직 나 하나라는 걸 알게됨. (2학년 1학기때 학과공부에 멘탈터져잇고 반수도 실패하고 부모님이랑 싸우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음). 그리고 2학년 2학기 때는 학과공부하면 쌩삼수를 함. 결국 결과는 실패 ㅎ.. 그리고 2학기를 종강하고 흐지부지하게 보내니 부모님께서 공무원을 추천해주심. 근데 솔직히 공무원 공부를 하기 싫어햇음 난 개읹거으로 왜냐하면 또 고등학교 때처럼 공부를 해야된다는 생각에 너무 싫엇고 대학교 입시도 실패한 나인데 그것보다 경쟁률이 빡센 공무우너 시험을 어떻게 합격하겟냐고, 그리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공직을 위한 직업인데 그런 정신이 없은 내가 시험을 준비한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엄청 부모님이랑 싸움.. 그리고 반수 실패 경험으로 이제 시험을 위한 공부에 노이로제가 걸림.. 그리고 전 취미가 크게 없음 뭔가 흥미가 생겨도 빠르게 포기함. 어떠한 활동을 하다가 중간에 턱마키면 그걸 해쳐나가기 위해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안하고 포기함. 그러다보니 진짜 길게 가는게 없음.

결국엔 3학년 1학기 때는 휴학을 때리고 공무원 시험을 공부함.. 국가직까지는 3개월이 남앗고 지방직은 6개월잉서나 남은 시점에 공부르 하게됨.. 하게된 이유도 하고 잇으면 덜 잔소리 먹으니까 진짜 끄적끄적거림.. 결국 떨어짐 그리고 8월달에 군대로 빤스런함.

군대에서는 훈련소에 잇을때 그래 나 여기서 변해지겟어 하면서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함.. 근데 문제는 나의 관심종자이 성격이 남아잇게됨. 훈련소 동기가 싸움기술 가르쳐주낟면서 씨름자세를 같이 취하다가 엉덩방아를 찌음.. 훈련소에 다친게 아직까지 완치가 안됨.. 야발

그때부터 내 성격이 더 거칠고 욕을 입에 다고 살게 됨. 자대배치 받고 나서 매일 부모님한테 톡,전화로 나 이제 죽을꺼같다. 못살겟다. 나 이런 아픈 상태로 평생 살아가냐면서 엄청 욕도 많이하고 못질도 많이함. 전역하고 나서는 집에서 팬티바람으로 지냄 진짜 자포자기로..

밥도 거르고 설거지를 하기 귀찮아서 밥을 안먹는다 이런 마인드이고 이불정리하기 싫어서 잘때는 그냥 맨바닥에서 잔다 이런 마인드임.

그리고 그런말도 했음. 부모님한테 등골브레이커 짓 계속할바에는 차라리 켁 이소리도 많이햇음.. 그리고 다치고 나서 알게됨.. 입대하기전엔는 그런 말을 많이햇음. 내가 다리 하나 부러저기나 빨간딱지 집에 붙어봐야 정신차릴꺼 같다고 근데 지금 몸이 다친상태인더 건강할때보다

더더욱 나락임 마인드나 여러가지 풍기는 늬앙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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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적고나서 보니... 제가 말이 너무 거칠게 적고 너무 단답식으로 적은 것에 죄송합니다. 지금 저는 그래도 재활치료를 조금씩 하고 잇고 밥은 최대한 먹을려고 노력합니다. 혹시 저의 글으 보시고 많이 답답해하시고  화가 많이 났을겁니다. 그리고 엄청 답답해 하쉴거같아요.

저도 이런 이야기 주변에 많이 하기도 하고 햇음. 정말 마르고 닳도록 주변 지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많이햇습니다. 지인들로부터 날카로운 소리도 많이 들엇고 힐링도 많이 받앗습니다. 근데 결국은 똑같더라고요.. 제가 너무 곱게 크다보니 멘탈적으로 너무 약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살면서 저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진 적도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인으로부터 오히려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즐기고 있는거 아니냐라는 말도 듣기도 햇어요.... 그리고 사람이 2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박차고 가는 유형 다른 하는 꺽이는 유형인데 전 꺽이는 유형이라 많이 안타깝다고 이야기를 들엇어요.저도 변해야지 변해야지 생각은 드는데.. 쉽지가 않네요. 아마 댓글에도 여러가지 댓글이 달릴꺼라고 예상이 가는데.. 그런데 그러한 댓글을 보고 저가 변할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솔직히 이마인드 30살 넘어서까지도 계속될거같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나이를 먹어감에따라서 거기에 맞는 성숙도가 보이는데 전 아직도 학창시절때랑 똑같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잇더라고요. 물론 그 애들도 자기나름대로의 고민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처럼 이정도는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 2학기를 복학을 안하고 자퇴를 한다고 해도 다른 대체제가 없다보니 함부로 자퇴하기도 어렵네요. 그렇다고 이렇게 어영부영

보내다가는 졸업도 못할꺼같고 졸업을 한다고해도 INPUT 대비 OUTPUT을 비교햇을 때 너무 손해라느 생각이 들어요. 학비가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 돈은 아니니까.. 정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합네요. 근데 아마 다시 복학할거 같에요. 왜냐하면 안해서 잔소리 싫은소리 듣는것보다 하는게 덜 잔소리 싫은 소리를 들으니까 복학은 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복학을 하면 학과 공부라는 것을 하고 잇다보니 이러한 쓸데없는 고민이나 하는 빈도는 줄어들긴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먼가 좀 선택하는 이유가 이상하다는 느낌도 들어요.

대학 복학을 통해 미래 활동이나 직업 자기계발을 하는 결과물로 가기 위해 선택한다기보다는 단지 나의 이러한 신세한탄 고민들 잠시 잊고 싶어서 복학을 선택한다는 것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러한 고민 신세한타을 커뮤니티 글에 적을 날이 올 주는 몰랏네요.

 

긴글을 읽어주신분이 있으신 분은 감사합니다. 또한 저의 게시글이 커뮤니티 분위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즉각 삭제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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