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K리그에 가장 좋은뜻으로 반환점 되었던 해 같습니다

월드컵-아시안게임 호재도 있지만, 보통 일시적인 현상이 될거, 그대로 어느정도 이어나가게 한게 2019년이지 싶네요.

1. K리그 흥행 조짐(사전적 의미가 아닌 비속어)하면 거의 맨날 비춰주던 경기장이, 하필 대구스타디움이었는데... 좌석점유율이랑 상관없어보이던 그 구단이 3월에 매진으로, 대시티로, 광저우 이기는걸로 주목받았던 시절.

2. K리그 올스타전은 상당히 불미스러웠던 일이었지만, K리그 선수들은 정말 좋은 경기로 또다른 주목을 받았던 것. 그때 모든팀과 팬들이 그 사건으로 인해 결집됐던걸로 기억합니다.

3. 지금은 안타깝게 작고하셨지만... 인천의 유상철 감독님은 선수때를 이어 투혼을 보여주셨죠. 파이널 라운드때 감동을 주었던것이 생각납니다.

하필 이렇게 미래가 기대되게 2019시즌을 잘 보냈는데, 그 다음해에 코로나 터지는 바람에... 멈춤이 되었던게 아쉽군요.

그래도 체감상 이전보다 최근, K리그2까지 주목받는 상황이 왔습니다. 축구중계도 시청자수가 는거같고요. 코로나 해소된다면 더더욱 으싸으쌰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여름이 마지막으로 마스크 쓰는 여름이 되길 빕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