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작년축구 생각해보면 우여곡절 많았네요ㅎㅎ
한참 X로나 시작될 1~2월에는 아챔 1,2차전 할때
수원v고베에서 '이니에스타 뛰는거에 반응하고 그러려면 원정석으로 가라'고 옆동네에서 키배 시작하고
코로나땜에 리그 시작 못하는데, 해축은 3월까지 리그하다가 결국 중단되고 (맨유팬인데 홈에서 맨시티 때려잡는거보고 좋았음ㅋㅋ 아마 그게 맨유의 마지막 풀관중이었을듯ㅠ)
원래대로라면 다음시즌 시작될 8월 중말에 시즌종료
그와중 '보름'밖에 못쉬다가 네이션스리그 가서 코로나 걸리고 오고, 프리시즌없이 리그시작하다가 제기량 못보여주고...
파리는 관중 그냥 받다가 코로나 더 퍼져서 관중취소되고ㅠ
한국에선 어찌저찌 무관중으로 하다가 팬들이 경기장에 제한적으로 비치는게 얼마나 좋았고
벤투호 vs 김학범호도 보고 너무 반가웠고...
드디어 K리그가 아챔에서 우승할때는 너무 좋았고...(물론 기말끝나서 더 좋았음ㅋㅋ)
2019년까지 생각해볼때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작년엔 너무 좋았네요ㅎㅎ
올해 비록 해축에서 관중 있고, 그걸로 코로나 퍼졌다해도 작년엔 상상이나 했겠어요? 저도 좋았죠ㅎㅎ 올해말, 내년엔 얼마나 더 좋아질지 생각이 안되지만 슬슬 기대는 됩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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