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의 아집이 대참사를 부른 경기임

선수 발탁때부터 정통 공격수 황의조 하나만 발탁하고 미드필더만 잔뜩

처음에 스페인 제로톱 축구라도 추구하려는줄 알았음 아니면 중앙을 지배하는 축구를 해내거나 멀티들이 다양한 역할을 해내는걸 보나 했는데

좌측에 왼발로 정확한 크로스 성공시킬 선수 없고 맨날 압박 체력 이야기하더니 정작 기술적 열세에서 이뤄내야할 활동량마저 밀려버림

미드필더 조합도 볼 배급을 하는 선수가 있으면 수비력을 갖추거나 박스투박스와 같은 조화로운 조합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거 뭐 구시대적 훈련속에서 다 퍼졌는지 소속팀에서 잘하는 선수들도 무색무취한 선수가 됨

측면이랑 미드필더 더블 볼란치가 홀린듯 털리니 박지수 정태욱은 어딜 봐야하고 어딜 막을지 모르고 그렇게 잘하던 엄원상도 계륵으로 전락

나 같으면 황의조 혹사시켜 맛간거 엄원상을 톱으로 내세워 뒷공간 변수라도 뒀겠다 이동준 이동경한테 탈탈 털리는거 보면 멕시코 수비도 상태가 그닥이었는데

하여간 내일 대구축구보면서 또 아쉬움이나 답답함을 호소할수 있겠지만 일년도 시간도 있었고 민폐까지 끼친 김학범의 결말은 예상된 수순이었고 꼬시다는 생각도 들 정도

대구 선수들 빨리 귀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