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관하면서 궁금했던 것
S석에서 클랩퍼 소리가 들릴 때마다 환청이 들리는데
옐로카드!, 심판 눈 떠라!는 바로 알아보는데
'할 수 있다 대구!' 랑 '정신차려 대구!' 의 클랩퍼 소리가 같다보니
어떤 의도로 했는지 헷갈리네. 아마도 후자겠지?
가장 많이 들렸음 ㅋㅋㅋ
그리고 어제 W석에서 직관했는데 사방에 선수 가족분들에게 포위당했었음 ㅠ
가장 시선을 끌었던 것이 두 돌 안 지난 외국인 아가였는데
대프리카 습기 찬 더위에 힘들어 했던 모습이 귀요미였음
뽀글이 머리가 예전 알뚤이랑 닮아서 에드가 가족처럼 보이긴 했는데
내가 알기로 에드가는 슬하에 1남 1녀에 둘 다 초등학생 나이는 됐을텐데... 조카인가?
아무튼 W석은 현장감은 대박인데 선수 가족, 지인분들이 많다보니
독서실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리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음
혼자 직관가기엔 여기만큼 좋은 자리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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