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이 경기는 중계캠 때문에 간신히 살아난 경기지
경기 내내 리그 꼴지 팀과 그보다 더 병신같은 팀
그러고도 득점 못하니까 이제는 아예 몸에 맞춰가면서까지 골 먹게 해주는 수비진
막을 수 있나 없나를 떠나서 '케파' 하는 골키퍼
그나마 에너지레벨 유지하면서 게속 찬스메이킹 시도하는 공격수를
대가리 깨져도 백3 쓰겠다고 센터백으로 내렸다가 경기 진짜 터질 뻔 하고 호다닥 다시 올리는 전술변화
개똥같은 경기였는데 캠빨이 살린 경기였음
기존의 높은 중계각이었으면 둘 다 개그하냐는 소리 나왔을 거고
징구 팬 한둘은 모니터든 TV든 깨먹었을 거
코로나 시국 아니었으면 시발 버막이었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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