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패드랑 키보드 산 거 자랑. 황축 키압 되게 무겁네..

 

토요일 새벽에 주문하고, 원래 오늘 새벽배송 예정이었는데 어제 밤 11시쯤에 옴. 로켓배송 진짜 빨라. 다 나 같은 노동자랑 알바생들의 피 땀 덕분.

스토분이 추천해주신 ck87

 

 

오른쪽이 지난주에 샀다고 자랑한 a840 키보드인데, 입문용으로 많이 사다가 결국 며칠만에 버리기로 유명한 청축. 사실 판매페이지엔 광축이라 써있었는데 광축은 축의 한 종류가 아니라 멤브레인 무접접 같은 메커니즘. 키감이랑 타건음은 사실상 청축. 당시엔 진짜 키보드 스위치 별 특징 하나도 모르고 디자인 하나 보고 무지성으로 구매했던거라. 청축 짤깍거리는거 너무 싫어서 도저히 못 쓰겠더라. 그래서 k78 유튜브로 타건음 비교해서 들어보다 황축 갈축중에 고민하다 서걱서걱 소리가 좋아서 황축 삼.

 

 

대구FC 데스크패드도 참 이쁨.

타건음 서걱서걱 거리는 타건음은 유튜브 본 것 처럼 참 내 취향임. 타건음은 마음에 드는데... 키압이 생각보다 너무 무거움 50gf라는데 ㅜㅜ

아직 키알못이라 키압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잘 안오고. 흑축은 60gf고 황축은 흑축이랑 타건음 비슷하면서 키압이 가벼워졌다고했는데

와 그래도 키압이 쎄니까 조금만 타이핑해도 손가락이 금방 피곤해짐 ㅜㅜ 근데 타건음은 너무 취향이야

 

솔직히 키압 무거워서 오히려 a840이 타이핑 할 때 손에 무리는 덜 감

근데 황축 50gf 키압은 지금 스토에 이만큼만 글 쓰는데도 손가락 뻐근할 정도로 키압이 무거움 ㅜㅜ

 

 

물론 하늘색은 못 참아서 ck87+키캡까지 같이 삼

 

일단 키캡좀 갈고 올게요 ㅋㅋ

 

그나저나 이 키압 때문에 이걸 계속 쓸지가 고민되네..ㅜ

 

구름타법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며칠 좀 써보기로.

 

 

 

아니면 아얘 큰 맘 먹고 무접점을 질러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