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수많은 if들 중에 하나만 있었어도 지지는 않았을듯
만약 골키퍼가 보통수준만 되어줬더라면
만약 정태욱이 부상으로 나가지만 않았더라면
만약 교체멤버에 전문 수비수가 한명이라도 있었더라면
만약 김진혁이 경고누적이 아니었더라면
만약 힌터재앙 쉬불럼이 김재우 공중볼 경합에서 개지랄을 안했더라면
만약 이용래가 부상으로 나가지 않았더라면
만약 아챔 명단 추가등록이 8강부터였더라면(이건 우리도 라마스 없어서 장담 못 했을듯)
만약 포항전에 주전들 로테이션으로 체력부담이 없었더라면
만약 평소에 충분한 로테이션으로 선수들 부상이 없었더라면
생각해보니 끝도 없음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아쉽다
이렇게 질경기는 아니었는데
그냥 졌잘싸만 되도 아 아쉽네 우리 선수들 수고 했다 내년에 또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될건데
이게 왜 한번에 다 터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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