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은은 잘한다 잘한다하면 더 잘하고 못한다 못한다하면 더 주눅드는 스타일인 것 같음
전자는 18년이고 후자는 올해..
이게 시즌 전반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90분짜리 경기 안에서도 실점하거나 실책이 일어나면 멘털리티가 무너진다는게 느껴질 정도니까 진짜 심각한듯
본인 스스로 멘털 못 잡고 평정심이 무너지니까 몸이 얼어붙어서 평소 같았으면 반응할 수 있는 공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보임
주변인들에게 영은맘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찌보면 과하게 최영은을 실드쳤던 본인이지만 이 상태로는 프로 최상위 레벨에서 퍼스트 골리로 쓸 수 있는 선수인가 의구심이 든다
나이가 비교적 어리고 전임 골키퍼들이 국가대표 레벨에서도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최영은에게 좀 가혹한 환경이 아닌가 했는데 상술한 멘털리티 문제를 포함해서 최영은이 영 극복해내지 못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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