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폭탄마 정치인에 대한 소고..

첨에 대구의 레반도프스키 정치인이 간다 밈을 시작했던건 재미 70 기대 30 이었음

못되게 말하면 놀리는 의도가 다분했지만 출중한 피지컬에 드리블 돌파 툴 하나는 있어보였기 때문에 이새기 이거 쪼금만 더 하면 터지지 싶은데 하는 맘도 있었다 ㅋㅋ

계속 하다보니 정도 들고 선수도 올시즌 들어 기회를 부여 받으면 받을수록 적게나마 기량이 성장하는 듯해서 이제는 애정을 담아 응원하는 중..

정치인에게 따라 붙는 의문 부호가 있는건 당연한게 윙에 가까운 선수긴 해도 어쨌든 공격수가 6년간 리그 1득점인데 선수단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ㅋㅋ

기회를 충분히 부여받지 못했다, 주어진 포지션이 선수와 맞지 않다는 실드는 별로 치고 싶지 않음 그 또한 선수가 그간 R리그나 훈련장에서 실적을 보였으면 됐을 일이고 자기가 이겨냈어야 하는 부분이니까..

선수 실적에 비해 지나친 하이프가 있다는 부분도 동의함 레반도프스키 정치인 밈이 경기 코멘터리 중간에도 사용될만큼 어느정도 유행처럼 자리 잡아 버렸음;; 사람에 따라 이해가 안가고 꼴보기 싫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다만 선수가 지나온 시즌들에 보여줬던 것에 비해 이번 시즌은 얼마간 기대치를 품게 하는 모습인 것 같음 기회 부여에 비례해서 성장세가 올라오는 것도 같고.. 긍정적인 신호가 이래저래 많다고 느끼는데 나는 거기에 별로 초를 치고 싶은 마음이 없음

다시 예전처럼 꼬라박지 않는 다음에야 선수 계약이 남은 기간 동안 만큼은 지금처럼, 혹은 지금보다 더 응원해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