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패싱…MVP는 3위에서 나온다? [미리보는 K리그 시상식]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764731
오히려 3위를 다투는 대구FC와 수원FC의 두 에이스가 MVP에 더 가깝다. 대구 세징야는 올해 26경기를 뛰면서 9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세징야는 단순히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한 것을 넘어 시즌 평점 1위(7.20)와 최다 라운드 MVP(4회), 최다 베스트 일레븐 선정(7회)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의미하는 베스트 일레븐은 프로축구연맹 발표로 미리 짐작할 수 있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선정되는데, 그 횟수가 많을 수록 시상식에서도 이름이 불릴 가능성이 높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살펴본다면 공격에선 이동준(7회)과 라스(6회), 에드가(6회·대구)가 유력하다. 득점왕 후보인 주민규는 의외로 이 부분에선 4회에 그친 것이 눈에 띈다. 중원은 MVP 후보인 세징야(7회)와 윤빛가람(5회·울산), 김보경(5회)이 앞서가고 있다. 수비 라인에선 강상우(5회), 정태욱(7회·대구), 민상기(6회·수원), 이기제(7회·수원) 그리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5회)의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베스트 일레븐은 각 팀에서 후보를 낼 때 선수를 어떤 포지션으로 낼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세징야 MVP, 베스트 11 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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