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 잔혹사를 대외활동에서 겪네 아오 ㅋㅋㅋㅋ

시발 조 배정 운 없어도 지지리도 없지

 

원하는 사람끼리 조 배정도 아니고 랜덤배정인데

 

그래도 내심 조별 활동 하면 그래도 친해지는 사람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조원 전부 남자 + 활동 의지 있는 사람 없음

 

조장 아무도 안 하려 해서 내가 한다 했다간 진짜 나 혼자 다 할게 뻔해서 가위바위보로 조장은 정하고 서기는 내가 자원했는데

 

일단 조장이 나 말고 다른 사람이 걸린다면 할 의지 없었어도 일단 조장이니까 조금의 책임감이라도 가지고 뭔갈 하려 하겠지. 그럼 나 혼자 버스 끌고가는게 아니라 적어도 두명이 버스를 끌겠지 싶은 생각이었는데.

 

 

근데

 

 

 

그런거 없다 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선택한 대외활동 !

니가 선택한 서기 !

니가 안 선택한 조원 !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공기업이라 정부 눈치보는건지 대외활동 하면서 대면 활동 정말 하나도 안 하고 연초 발대식때 활동계획에 있던 대면활동들 죄다 취소되고

 

진짜 어케 조별 미션은 걸려도 정말 단 한명이라도 할 의지 있는 사람 있는 조가 안 걸리냐고.

 

제출 마감시일까지 조 톡방에서 조장 포함 아무도 한 마디도 안하고 조장 말고 아무말 안 해서 내가 말 꺼내니까 다들 몇시간 뒤에 답장하고 부랴부랴 열시에야 어느정도 회의가 진행(?) 되기는 무슨 내가 의견내면 다들 좋네요 한마디씩 툭 던지고 끝이고 나 말고 의견 내는 놈이 한놈도 없음 ㅅㅂ 결국 내가 다 함

 

역할 분담 자료조사 파트 다 나눠 주긴 했는데 얘네가 과연 자료 조사를 시일 내 다 해 올지 의문이다.. 

 

ㅅㅂ

 

진짜 학교에서나 이런거나 조 짜는 운 왜이리 없냐

mbti i에서 e로 바꼈겠다 걍 조 각자 알아서 짜오라 하면 걍 내가 먼저 말걸어서 열심히 할 거 같은 얘들 모으고 할 텐데

작년에는 교양과목에서 나 혼자서만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던 다 남자만 걸린 조에서 B를 받질 않나 

이번학기 교양과목 조별활동에서는 다 줌에서 캠 마이크 안 키고 나 혼자 캠 키고 이름 직접 불러야 마이크로 대답만 해주는 얘들만 있는 조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