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박문성 위원과 세징야 귀화 이슈건

그냥 내 주관으로 판단한거니 여러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양해바람.

 

1. 달수네에서 세징야 관련 영상 첨 올라왔을때 반가웠음. 현재 울나라 축구관련 컨텐츠 중에 K리그 언급은 희소하기에 흥미롭게 봤음.

 

2. 박위원이 "세징야 특별귀화" 언급 나오길래, 앞전에 "언제 대표팀에 갈 수 있냐?"라는 전제가 깔려서 "어라? 세징야가 일반귀화가 어려우니 특별 귀화를 하고픈가?"라는 정보를 습득하게 됨. 사실 이 "특별 귀화"언급을 제외하곤 좋은 컨텐츠였다고 생각함. 당시에는 이게 그렇게까지 이슈가 될지는 전혀 몰랐음. 그런가보다 싶었음.

 

3. "특별 귀화" 파이어. 스토도 그렇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박위원의 발언이 잘못된 정보인 것으로 확인. 워낙에 사람들로부터 박위원이 진중하지 못하고 가볍다는 인식이 박혀서 그런지 더더욱 박위원에 대한 비난이 쇄도를 함.

 

4. 사실 곧바로 박위원이 사과를 할 줄 알았음. 그런데 안하네. 결국 같이 진행했던 다른 기자가 비난에 이기지 못해 펨코인가 장문의 사과문을 올림. 

 

5. 글구 오늘 해명 영상을 보곤,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었음. 분명 박위원이 잘못은 하긴 했음. 잘 알아보지 않고 얘기한 부분은 욕을 먹기엔 분명한데, 확실히 K리그 컨텐츠는 다루기가 매우 까다로운 주제이긴 함. 영상에서 언급처럼 클럽을 좋아하는 팬들도 다른 해축이나 국대에 비하면 소수에 매니아층이다보니 해당 클럽에 대한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부분을 언급하면 굉장히 큰일이 터진 것인냥 파이어가 너무 쉽게 발생함. 거기다 편파해설이니 뭐니해서 각 게시판에 한 사람 죽일듯말듯 씹어대니 부담을 안가질 수 없을 것임

 

6. 또한, K리그 컨텐츠는 돈이 안되는건 사실임. 사실 현재 K리그를 주제로 다뤄주는 팟캐나 유튜브 채널들 보면 참 감사하고 그런데, 진짜 조회수보면 투자대비 돈이 안되겠다 싶더라. 그런 채널에 응원은 못해줄망정 다뤘더니 악플만 달리니 힘빠지게 되고, 점점 K리그 컨텐츠는 안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되겠지

 

7. 난 이스타나 달수네, 뽈리나 다 고맙다고 생각함. 물론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조회수도 안뽑히는데 괜찮은 퀄리티로 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K리그에 대한 애정이 있구나 생각하고 있음.

 

8. 다만, 박위원이 섭섭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세징야 특별 귀화건에 대해선 좀 시원하게 "잘못된 사실을 전달해 팬들과 구독자분들께 죄송하다"라고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어. 사실 귀화건은 K리그뿐만 아니라 국대랑 관련도 있다보니 사실 민감한 얘기이긴 했으

 

9. 결론은 K리그팬들이 너무 그들에게 뭐라하는건 자제해줬으면 싶고 특히나 박위원이 대팍 중계하러 온다면 걸개니 뭐니 그건 좀 과하다는 판단. 글구, 방송을 하는 그들도 조금만 더 K리그 팬들을 이해주었으면 좋겠어. 이게 간격이 잘 안좁혀지는게 가장 큰 문젠거 같아. 

 

글이 길었는데 이상~ 빨리 K리그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