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니까 챔피언이 되어야할 듯
생각해보면 포항도 2018년 대구가 FA컵 먹는 바람에
리그 4위하고도 ACL 플옵티켓 놓친 적 있었지
솔직히 오늘 울산이 이겼으면 했지만, 어쨌든 K리그팀은 물론 동아시아 대표로서 결승에 진출한만큼
마지막에는 우승해서 2년 연속 ACL 우승에 11년만에 K리그 2연패 하는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음
특히 포항이 ACL을 우승하게 되면 4회 우승이 되는데
마침 결승 상대인 알 힐랄(우승 3회 / 준우승 4회)을 누르고 최다 우승팀이 됨
우리는 3년 전 포항과는 다르게 아직 자력으로 아챔을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가 있고
2018년 FA컵 때도 2년 연속 6연패 중인 울산 상대로 이길거라고 생각할 줄 누가 알았을까
그에 비해 올해는 2승 1패로 상대전적도 좋은 편이고 그 때보다는 할 만 함
물론 그 이전에 강원을 넘어야겠지만 적어도 3년 전보다는 가능성이 낮진 않다고 생각함
생각해보면 작년에도 우리 손으로 ACL 티켓을 땄다고 하긴 그랬지
- 전북이 더블해서 4위까지 ACL 플옵 티켓이 주어졌고
- 4위 상주가 상무팀이라서 5위팀인 우리가 승계했고
- 플옵티켓도 호주팀이 기권하면서 플옵이 직행 티켓이 됐지
힘들다는 건 알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인만큼 우리도 챔피언 자격으로서
당당하게 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되면 전북 소외시키고, 챔피언 셋이서 깐부 맺으면 될 듯
아, 근데 울산 행님들 전남은 꼭 잡아주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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