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오늘 야구는 50% 받고 축구는 30%만 받은 이유
원래 기존 3단계 지역은 유관중 30% 입장 가능했음
근데 이게 지난 월요일부터 일부 완화되면서 수도권 백신접종자 한정 20% 입장 가능해졌고, 비수도권 3단계 지역은 30%에 백신 접종자 20%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게 됨.
문제는 이게 주말에 갑자기 정해지고 바로 월요일에 시행됐고, 대구FC는 예매가 그 전에 진행됨.
라팍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라팍은 애초에 30% 관중 입장 할 때도, 격자로 세칸씩 띄어 앉기가 아니라, 한칸 띄어앉기 하고 스카이석을 두 구역 빼고 전부 예매를 안 받았음. 규정상 경기장 전체 입장 인원의 30%만 받으면 되니까 한칸씩 띄우고 스카이석 막아버리면 30%가 맞춰짐. 어차피 스카이석 대부분은 중계에 잡히지도 않으니까 인기 많은 블루존이나 내야지정석에 관중 50% 차 있으면 꽉 차 보이고 좋잖아. 애초에 30% 예매를 받을 때 스카이석을 안 쓰는 형태로 예매를 열어서 20% 추가예매 할 때는 그냥 막았던 스카이석만 열면 됐음.
근데 대팍은 애초에 경기장 좁아서 2층석 비우고 1층에 한칸 띄우기로 관중 몰아넣을 생각을 안 하고, 원래 사실 30% 입장 할 때는 2층 텅 빈 거 보다 두세 칸씩 띄우고 경기장 다 쓰는게 나으니까
그렇게 이미 예매를 먼저 했는데, 월요일에 갑자기 방역 정책 완화됐으니, 20%를 더 받고 싶어도 규정상 최소 한 칸씩은 띄어 앉아야 해서, 그러려면 자리 배치를 바꿔야 함.
다들 항상 직관 가보면 알겠지만 중간에 세 자리 빈 데 한명 끼면 앞뒤로는 한 칸 띄어 앉기가 안 되고, 그렇다고 위아래로 한 칸 띄우려면 옆사람이랑 붙어버리니 어쩔 수 없이 일단 예매한 30%만 받은 것 같음. 표 일괄 취소하고 50% 예매로 다시 열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티켓팅 성공 한 사람들이 항의할수도 있으니. 다음 경기 부터는 축구도 50% 받을 듯 함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