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기사) 세징야 2022 시즌 파격적인 연봉 계약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브라질·33)의 2022시즌 파격적인 연봉 계약이 공개되었다.
2021시즌 세징야의 연봉은 14억 3,900만원으로 시민구단 물론 리그 모든 팀을 통틀어 연봉 순위 1위를 기록하였다.
2021시즌 대구FC는 팀 최다 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에 도전했었지만 얇은 선수층으로 인해 도전을 멈춰야만 했다. 더구나 ACL에서는 비록 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에 고배을 마셨다. 이에 세징야는 파격적인 연봉 계약을 먼저 팀에 제시하여 팀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그 계약은 다음과 같다. 연봉은 2021시즌과 동일하게 동결하지만 우선 연봉의 2/3만 받고 2022년도 리그나 ACL에서 우승을 하면 나머지 1/3을 그 다음해 연봉에 받기로한 한 것이다.
이런 계약을 제시한 것에 대해 세징야는 "팀이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에 매년 얇은 스쿼드로 인해 이루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나는 대구에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내가 그 사랑에 보답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서 귀화보다 우승이 더 중요하다. 귀화는 은퇴후에 하여도 늦지않지만 우승은 내가 선수로 뛸때 꼭 이루고 싶다."며 계약의 배경을 밝혔다.
세징야의 이런 헌신으로 전력을 보강할 여유가 생긴 대구FC의 2022시즌 도전이 어디까지 이루어질지 이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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