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끝나고도 부정적 잡음이 더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다

올해 초부터 시즌중에도 이런저런 말도 탈도 많은 시즌이었지만

 

정식감독 첫 해에 시민구단 감독으로서 좋은 "결과" 를 내고 최다 무패행진 연승, 연패와 무승 이런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10월까지 최선의 "결과"를 어쨌든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런저런 말과 탈들을 상쇄할수 있던 "결과"를 낸 이병근 감독이지만 그 소중한 결과마저도 논란과 고집속에 잃을 위기에 쳐해지고 말았네.

 

잔여기간동안은 미우나고우나 우리 선수이니 최영은키퍼에 신랄한 욕보다는 계속 응원을 보내줄것이고 아니면 서브가 나와도 마찬가지다.

 

뭐 그나마 파컵을 따내거나 아니면 리그3위하고 무사히 국제대회나가는 결과를 최종적으로 내면 다행이겠지만

 

만약 이병근 감독의 고집이 처참한 아집으로 전락된 최악의 결과가 나와버리거나

 

아니면 결과를 만들어냈더라도 시즌중에 나오던 탈과 부정적 이야기들이 팬들에게 비수를 꽂는 더 큰 문제들로 돌아온다면..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질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다.

 

이병근 감독은 특별한 일 없는 이상 장기적으로 우리와 함께할 지도자가 되어가는데 현재의 문제들을 앞으로 이 사람이 고칠까?, 만약 세드가가 없다면?, 아니 장기적으로 함께 해도 될 감독인가?

 

많은 의문이 드는데 뭐 일단은 제발 팬들의 비수를 꽂는 일이 더 없기만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