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기한 게 전술가로 이름 띄우던 젊은 감독들 다 맛탱이 가버림

유스판 과르디올라 주승진

대학리그 명장 출신 정정용 김병수

이런 양반들이 전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경기플랜 보는 맛은 진짜 있는데

정작 프로팀 잡으니까 뭐 좀 해보려다가 성적이 나락 가버림

틀딱 꼰대 무전술 종신감독들 물갈이 좀 하자고 했는데 이래 되버리면

결국 개축에서 성적 내는 방법은

"선수단에 돈 쳐박아서 스쿼드 불려놓고 관리형 감독 앉히기"

하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게 너무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