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교해봐도 올시즌 루머 썰쟁이들이 유독 일찍 가을잠 깨는 거 같은데
원래부터가 시즌 말미 ~ 겨울 비시즌에 썰쟁이들 각 커뮤 돌아다니면서 루머 풀긴 했는데
그래도 거진 시즌 마지막 라운드나 비시즌 시작하고 나서 누가 팀을 옮기니 오퍼를 받았니 하고 나왔거든
더군다나 19시즌 즈음을 기점으로 스포츠판에서 이름 굵직한 기자들이 하나 둘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이적시장 관계자 피셜이나 들리는 풍문을 개인 방송에서 썰풀이를 시작했고
그 여파로 랜선 너머 익명성에 가려진 썰쟁이들 신뢰도가 하락하기도 했고 전반적으로 수가 많이 줄어들었음
근데 올해는 무슨 심보인건지 아직 3라운드나 남았고
누가 아챔 가고 누가 강등당할 지 확정이 안 난 타이밍인데
누가 어딜 가니, 누가 어떤 평을 받느니 하고 별의별 이야기들이 하나둘 도는 거 같음
원래 루머 보는 맛이 남의 팀 좆되가는 썰 들으면서 낄낄대다가
우리 팀 이야기 시작하면 먼저 빠따맞던 놈 옆에 가서 엎드리는 게 국룰이다만
"야 니네 좆됐다!" 느낌도 아니고 뭔가 신경 살살 건드리는 게
한편으로는 진짜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잘 짜여진 낚싯대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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