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면 누꼬의 부재를 느끼려나
돌이켜보면 2019년도에 축구 전혀 관심없는 지인들이랑 같이 직관갈 때
제일 많이 했던 단골 영업 멘트가 누꼬 보러 가자였는데
2020년에는 원래부터 대구 경기 좋아하는 지인들끼리만 갔고
관심없는 지인들 데리고 간 적은 한 번도 없었음
(사실 마스크도 벗을 수 없고, 함성도 못 지르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데려가기 힘드니)
올해는 혼자 직관이 더 많았고... ㅠ
만약 2022시즌에 마스크 벗고, 2019년처럼 정상적으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이제 지인들에게 누구 보러 가자고 영업을 해야하나
사실 2019년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누꼬가 떠나도 팬층은 건재하다는 걸 느꼈지만
축알못 지인들 영업하기는 좀 어려워지긴 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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