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쎈틱 사면 부자라고 하는 이유

레플리카는 일단 가격이 쌈 

19시즌에 포이루 놈들이 스프레드 (보급용) / 레플리카 / 어쎈틱 3구간 등급컷으로 나눈 적 있긴 한데 암튼 예외로 두고 

레플은 어쎈틱 (선수지급용 유니폼과 동일 재질, 동일 퀄리티) 에 비해 자잘한 디테일이 빠져있는 경우가 있음 

예를 들면 유니폼 입고 직접 뛸 때나 필요한 땀배출용 미세구멍 같은 것들 

그래도 입고 축구장을 가든 일상 코디로 입든 팬질할 때는 큰 지장 없을 정도 

 

그럼 어쎈틱은 무엇이 좋냐? 

당근 빳따루 축구할 때 입으면 좋죠 쉬바 

우리나라에서 공 차는 걸로는 최상위인 프로 선수들이나 입는 등급의 유니폼인데 

그거 입고 뛰면 당연히 편하고 활동성 좋고 땀 배출 잘 되고 암튼 좋음 

 

근데 어쎈틱은 노마킹 깥옹으로 사도 두자릿수인데 마킹에 패치에 이것저것 다 하면 13~15만원 선까지 올라감 

그걸 입고 잔디 물 들여가며 기스 흠집 보풀 내가면서 공을 찬다? 

솔직히 입고 다니는 것도 손 벌벌 떨릴 텐데 그걸 어뜨케 입냐 

잘해봤자 논슬립 옷걸이에 걸어서 비닐 덮어놓고 소장용 하는거지 뭐 

 

그래서 축구할 때 입기는 아깝고 팬질하기에는 거진 2/3 ~ 반값밖에 안 되는 레플을 냅두고 

어쎈틱 유니폼을 사서 소장도 아니고 입는 사람이 있다? 

 

 

오우 쓋 형 부자에요? 소리가 절로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