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세징야 골+세레모니가 진짜 의미가 컸던게
홍정운 퇴장+첫 실점했을 때 S석 죽을상에 '안되나..?'하는 분위기가 좀 감돌았었음.
근데 세징야 금방 따라가는 골 넣고 세레모니 하니까 분위기 급변.
그 이후는 골 먹혀도 할 수 있다는 생각 강하게 들고 골 먹히고 선수들 침울해도 응원석은 침울하기보다 "괜찮아!! 할 수 있다!!!" 외치는 팬들이 더 많았음.
졌지만 정말 즐거웠던 경기였음.
우승했다면 진짜 대구 응원한 이래로 역대급 경기가 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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