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경기 심판 탓 하면 뭐하노 싶긴 한데
퇴장에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개같이 멸망과 부활을 반복하던 끝에
마지막 PK 찍으니까 맥이 탁 풀리더라
서사가 완성된 거 아냐
8년 전 지키지 못한 약속을 마무리하려고 근호형이 키커로 나서서
Pk 성공시키고 우승 확정지으면 이거만한 드라마도 없거든
진짜 하늘빛 동화에 걸맞는 결말인데
발단 전개 전개 전개 전개 절정까지 다 와놓고
바르로 취소하는 거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고
이 정도 서사면 에드가가 수비수 없이 지 혼자 발 고여서 넘어졌어도
낭낭하게 PK 찍어줘야지 시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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