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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응원 관련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title: 김대원그라지예대구지예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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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하실 분들은 댓글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먼저 본인 올시즌 마지막 홈 3연전만 관람했고 모두 엔젤석에서 관람했음 커뮤는 스토만 합니다

 

 

직관했던 경기 모두 대구팬들 육성 응원하는거 안하고 가끔 큰 소리 내는 사람 있을 땐 주변에서 눈치 주는거 보였고

 

전북, 수원 팬들 와서 육성 응원할 때 '누구는 할 줄 몰라서 안하나', '하지 말라는거 왜 하냐'는 수근거림 또한 들었기에

 

대구팬들이 성숙하다 생각했었습니다 매북, 개랑 극성 팬덤이라서 그렇게 하는지 알았죠

 

근데 어제 전남 팬들 전반 10분 지났을 때쯤부터 계속 육성 응원하고 응원가 부르는거 보고

 

'와 그 어떤 팬덤도 응원가는 안 불렀는데 저것들은 심각하다' 생각했고 경기 진 것도 화나는데 저런 것들한테 져서 더 빡쳐있었네요

 

경기 내용면에서 경기의 중요성 면에서도 절대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경기였지만 환호나 탄식, 야유 등은 머리를 거치지 않고

 

마음에서 나오는 거니 사람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응원가, 응원구호 등은 의도로 하는 거니깐 하면 안 된다 생각했습니다

 

그 후 엔젤석에서 들리기에 3:3 스코어 된 후부터 스탠딩석에서 응원 소리가 들리기에 '아 저기도 드디어 빡쳐서 부르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스토 와서 여론 보는데 '전남팬들 클린했다', '우리도 육성 응원 다 했다' 등 현장에서 느낀거와 다른 의견들을 보고

 

상당히 멘붕왔네요.. 저한텐 가장 최악의 팬덤이였는데..

 

물론 규정 자체가 말이 안 되는 탁상행정이지만 협회에서 정한 거고 우리는 협회가 운영하는 리그에서 뛰니 경기 시간 전후로는 몰라도

 

경기 중 시간만큼은 악법도 법이라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스토보면서 그런 여론이 이해도 안 되고 내가 씹선비인가 생각이 들어서 같이 있던 축구 안 보는 친구한테

 

'축구 경기장에서 육성 응원 금지되어 있는데 하는 사람들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으니

 

친구는 헛웃음 치면서 '그런 규정도 있나'라고 되묻더군요

 

순간 '아 이게 받아들이는 관점이 다르구나' 생각이 들면서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네요

 

그리고 집에 와서 육성 응원에 관해서 다른 의견들이 있나 찾아보니 거진 없더라구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이 들어 다른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네요

 

뭐가 맞다 틀리다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저도 수긍하고 싶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글 달아서 토론하기보다는 다른 분들 의견 듣고 끄덕끄덕하겠습니다

 

 

+ 많은 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이 가벼워졌네요 !

좋은 설명들이 많아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글은 남겨두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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