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때부터 대구 팬질 10년동안 하면서 가장 미친듯이 떼감을 지른 골이 지난번 세징야 골이었음
퇴장, 선제골 허용, 상대는 빗장수비의 대명사인데다 원정 깡패. 절망적인 상황 그 자체에서 내가 앉은 N석 쪽 골대에서 터진 원더골... 코 끝이 찡하면서 이성을 잃고 뵈는게 없이 미친듯 소리를 지르던 그 때 그 전율. 최종 결과와 상관 없이 영원히 잊을 수 없을 듯.
수능 망치고 결승 털린 후 사흘 째, 겨우 정줄을 잡고 일어설 찰나
오늘 차여서 갬성 충만..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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