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현 좋았던 시점 2개

1. 입대 전 19시즌 

정태욱을 비롯한 어린 센터백들이 죄다 경험부족 뇌절 등으로 미스 내고 

 

조누꼬 탈인간급 슈퍼세이브 + 홍정운 걸레수비로 버티고 있을 때

 

박뱅이 그나마 나이 경험 있다 보니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줌

 

2. 21시즌 스플릿라운드 개랑전

 

시작하자마자 김태환이었나 정상빈이었나 암튼 어린 선수였는데

 

깝죽대면서 들어오다가 박병현이랑 교통사고 남

 

박병현 측면에 지가 가슴으로 박아놓고 순간적으로 호흡 못해서 켁켁대면서 바닥 기는데

 

개랑 놈들은 카드니 퇴장 줘야 하니 징징거림

(걔네는 지네 선수가 바닥에서 침대축구를 하고 있어도 즈그 선수니 징징대는 게 맞음. 우리는 우리 선수니까 박뱅 벽디치 했다고 빨아주는 거고)

 

볼 좀 찬다고 살살 끌다가 벽력장 맞고 엎어져있있다가 후반에 교체아웃되는 것도 속 시원한데

 

카드도 발급 안 받는 거 보고 처음으로 박뱅 스타일 칭찬하게 되더라

 

몸 거친 센터백이 카드 퇴장 PK 안 받으면 그게 비디치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