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이적생 오승훈·이태희, "빠른 공수전환 통한 역습축구로 우승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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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알렉산더 가마 감독의 축구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있다. 골키퍼에게도 빌드업을 통한 역습을 주문한다"며 "원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파악한 만큼, 잘 따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마 감독의 축구에 대해선 "빠른 공수 전환을 주문한다. 일테면 왼쪽에 공이 있으면 오른쪽 측면을 맡은 선수들이 중앙으로 이동해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아직은 익숙지 않는데 개막전까진 반드시 적응해 가마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