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하늘색 흰색 조합 마킹 좀 그만 쓰자 구단아

 

 

올 시즌은 골드 마킹인것 같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평이 괜찮았던 유니폼의 특징은

마킹 포함 포인트 컬러로 명도가 낮은 색을 사용한것들이 많음

작년 아챔니폼이나 17시즌의 스카이라인이나 배색, 마킹 컬러

배색조합에 있어 흰색과 하늘색은 분명 어울리는 색이지만 둘다 명도가 높고

우린 색이 날린다고 표현을 하는데 명도차가 크지 않아 시인성이 떨어짐

대표적으로 하늘색과 흰색 조합을 사용하는 축구팀이 맨시티와 라치오 대표팀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이 있음

 

 

 

가끔 안그런 시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하의를 흰색이나 검정을 사용하면서 밸런스를 맞추고

마킹이나 엠블럼처럼 시인성이 높아야 하는 컬러는 명도가 낮은 색을 활용함

K리그는 원정팀 흰색 유니폼 규정때문에 예전처럼 흰색 하의를 홈유니폼으로 못함

또 흰색은 원정킷 컬러로 무조건 사용되기에 팀의 상징성도 약함

 

내가 원하는 강인한 팀을 상징하는 컬러 조합은 아니지만

하늘색에 흰색에 하늘하늘한 느낌 좋다 이거야....

근데 제발 마킹이든 엠블럼이든 뭐든 좀 보이기는 해야 할거 아니냐

흰색과 어느정도 대비되는 명도나 채도가 낮은 하늘색을 쓰는것도 아니고

명도가 낮은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지성 같은 하늘색 흰색 하늘색 흰색

적절하게 서드컬러도 좀 활용하던가

구단 버스 검정 하늘색 래핑 멋지게 해두고 

왜 맨날 마케팅이나 디자인 요소엔 하늘색 흰색이 끝이냐 말이야...

대팍 이전하고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구단 컬러 정체성을 확립할거면

제대로 돈 주고 CI 업체 통해서 컨설팅 받고 하던가 하는김에 엠블럼도 좀 손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