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내리 춘계전국고등학교대회 조별 보고왔음

축알못이라서 나름 현풍고 몇몇선수에 대해 대충 파악해보면

 

19번 송찬혁선수(2005년생, 2학년)가 괜찮은거같음. 톱자원인거 같은데 왜 DF로 표기 되어있는지 모르겠음. 포변했나?? 조별 2번째 경기에서 해트트릭함 ㅋㅋㅋㅋ 

작년에 28번 달았던데 유스챔피언십때 27번 28번 달았었던 애들이 잘하길래 1학년인데 잘하네 싶었음. 근데 오늘 춘계 조별을 몰아보니 잘하더라.

피지컬도 작년기준 데이터포털, 189에 75키로로 뜨던데 피지컬적 우위로 버티는 힘도 있고 그래서 좀 더 지켜보면 괜찮은 재목이 될지도?

 

그리고 우리가 기대하는 GK 1번 이번 시즌 주장인 박만호.

유스챔피언십때는 한지율이 주전이었어서 못 봤는게 아쉬웠음. 근데 이제는 주장달고 계속 나오는거같음. 마지막 경기에는 10분정도 남겨두고 2학년인 박상영선수랑 교체하긴 하더라고... 고정도는 이해함 ㅋㅋㅋㅋㅋ

발밑이 좋은건 확실함. (물론 내가 영은이만 주구장창 보다가 봐서 그럴 수도 있어) 스루패스하는 경우도 있더라고... 커버 범위도 넓은편이라고 생각하고 다이빙도 잘 뜨고 위협적인 슈팅도 잘 막더라고 괜히 연령별 주전은 아닌 듯.

근데 볼캐치가 좀 불안한거같아 보였음. 그 영은이가 한번씩 제대로 못잡고 놓칠때 있자나 그거 보는거 같았음. 근데 나이 생각하면 뭐.. 고쳐나가면 되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함ㅋㅋㅋ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선수는 또 유지운 선수(11번, 3학년)인데... 윙백/풀백포지션인데 솔직히 경기보다보면 누가 누군지 못 알아보겠고 이 선수가 엄청 튀게 잘하진 않더라가 내 소감임.

 

 

근데 공격루트가 좀 더 다양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함. 전술이 무한크로스인 경우가 많았음. 물론 송찬혁 선수 큰 키 이용해서 헤더 따는거도 좋지만 세부전술이 부족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심해 보였음. 역습은 역시 팀컬러라 그런지 시원시원해서 좋더라 ㅇㅇ

 

 

그리고 경기 보다보면 등번호 존나 안보임. 번쩍번쩍해서 진짜 안보여 ㅅㅂ ㅋㅋㅋㅋㅋ

그래서 선수 알아보기 너무 힘들어 ㅠㅠ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