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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비와 미들의 문제점

title: 골스튜디오 혹은 골닷컴조이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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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2-02-19 193104.png.jpg

19분 상황인데, 이런 상황이 경기 내내 자주 보였는데 중앙 서울 공격상황에서 기성용이나 윤종규, 강성진에 대한 마크가 전혀 없음, 그렇기 때문에 골장면에서도 

화면 캡처 2022-02-19 193329.png.jpg

화면 캡처 2022-02-19 193354.png.jpg

이런식으로 마킹미스가 일어나면서 골로 연결이 됨, 이 골의 책임은 첫패스를 막으러 안간 라마스와 커버가 늦은 홍철한테 있다, 근데 홍철은 공격상황에서 역습된걸 감안하면 이해해줄 수 있다, 그럼 적어도 김진혁이 강성진을 보러 가고 정태욱이 중앙으로, 황재원이 나상호에게 붙어주는게 정상적인 상황이다, 강성진이 윙으로 깊게 빠지며 김진혁은 중앙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했고 선수들의 커버미스로 골이 된다

화면 캡처 2022-02-19 193646.png.jpg

이 상황에서 홍정운 선수는 충분히 조영욱을 따라갈 수 있었음에도 전속력을 내지 않았고 정태욱 김진혁 선수는 각각 침투와 슛각을 막아야했기에 정당한 플레이다, 이 상황에서 빠른 커버만 있었더라도 실점을 면할 수 있었다

 

공격상황이다

화면 캡처 2022-02-19 194123.png.jpgfc서울의 라인이 충분히 높았기 때문에 이 라인을 이용할 필요가 있었으나 위 상황에서처럼 보이듯이 에드가는 돌아 드가려는 움직임조차 없다, 그렇기때문에 수비가 흔들리지 않았고 정석적으로 윙백에게 연결되고 크로스가 올라가게 된다, 윙백을 이용해 수비를 분산시키고 라마스 에드가 세징야 세명이서 패스 플레이를 가져갔어도 좋은 상황, 하지만 밀집된 수비를 분산시키기 보다 밀집된 수비가 있는 곳으로 크로스를 올리면서 공격이 무산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화면 캡처 2022-02-19 194624.png.jpg

위 상황에서 보이듯 수비는 쓸데없이 밀집되고 상대 윙들을 자유롭게 내버려 둔다, 이점을 서울이 잘 활용한건데 이를 이용해서 이태석 윤종규 이 두 윙백을 미드와 윙을 오가게 하면서 대구의 중심을 흔들었고 이 틈을 타 나상호 강성진이 공간을 열어 스프린트를 했고 결국 나상호는 골로도 연결시켰다

반면 서울의 수비상황을 보자

화면 캡처 2022-02-19 195359.png.jpg

서울은 전형적인 활동량 수비를 했다, 세징야 라마스 고재현 에드가가 공을 잡았을때는 기본적으로 3명의 수비가 동시에 붙어서 수비를 하는 반면 빈 공간에 한두명의 선수를 배치해둬서 이미 붙은 선수가 커버를 하러 갈 수 있는 시간을 줬다, 의미없는 공간에 서있다가 상대 윙의 스프린트에 당한 대구와는 정반대의 수비형태

 

결과적으로 이 경기에서 대구에게 가장 필요했던 카드는 이진용이라고 생각한다, 이진용의 활동량과 커버범위가 무엇보다 절실했던 경기, 양 윙백이 올라가면 센터백이 윙백을 커버해주러 가고 그러면 중앙이 비어버린다, 그 상황을 커버해주는게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인데 오늘 라마스 이용래 누구도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그런 수비적 측면에서 이진용이 절실했고 광주에서 이찬동을 영입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현재 가장 필요한 플레이는 세징야와 라마스의 볼 운반능력을 활용한 카운터 어택 축구이지 윙백에게 주고 크로스하는 축구가 아니다, 물론 홍철이라는 좋은 자원을 이용한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상대 수비의 밀집도, 에드가의 컨디션을 봐가면서 해야하기에 굳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무조건적인 크로스 축구는 상대 역습만 이끌어낼뿐 아무 효과도 없다, 그래서 스트라이커에 상대를 흔들 수 있는 발빠른 선수가 필요하고 미드필드에는 상대의 역습도 유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든든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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