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대구' 지지자들에게 '리얼 대구' 직관 후기 feat. 용준쟝 사인 유니폼

나다 가짜 대구지지자들아.

 

'리얼 대구' 직관 후기남긴다.

 

오랜만에 스타디움 찾아가니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절망적인 시야뷰에 새삼 놀랐고

 

원래 모니터 주사율이 낮은데서 높은데로 갈때는 체감이 잘안되지만

 

높은데서 낮은대로 떨어질때는 체감이 잘된다는 이야기 처럼

 

확실히 시야가 안좋다는게 체감이 확되었음

 

그래서 경기 몇몇 장면은 ???? 뭐하누?? 머선일이고??? 싶은 장면들이 많았고

 

더군다나 햇빛을 받은 빌어먹은 마킹지 덕분에 선수 등번호는 보이지도 않았음 ㅋㅋㅋ

 

경기중 몇몇든 생각은 생각보다 우리 신인들이 개인기량이 k4에서는 압살할정도로 뛰어나구나

 

그리고 몇몇들은 조만간 대팍에서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음

 

특히나 이종훈 라인 파는게 특출나서 한번쯤 볼거 같고

 

김리관은 피지컬만 더키우면 발밑(+왼발) 투지가 좋아서 써볼만 한거 같음 

 

그리고 중원에서 미들진들 커팅 되게 잘해줬는데 등번호가 안보여서 누군지 모르겠음... (배수민, 김희승 중에 하나겠지만..)

 

다들 상대방 수준이 낮은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하나씩 왜 내가 1부팀에 스카웃 되었는지 알거같았음

 

경기장에서 다들 반짝이더라고 그리고 다들 각각의 강점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ㅎㅎ

 

그리고 뭔가 세미프로 리그답게 마이너한 감성이 있어서 예전 시절 느낌나고 색달랐음ㅋㅋ

 

오늘 그리고 관중석에 진용이 진우 재원이 있는거 보니까 내일 1군 스쿼드에 들거같고

 

동현이 용준이는 부상이라 스쿼드 등록 안된거 같음

 

아무튼 오늘 경기 크게 이기니까 재미있었고 담에도 직관 갈꺼 같음 

 

담에는 취식 풀려서 꼭 왕뚜껑+쥐포 먹을꺼임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