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간다 안간다 다짐했지만 일어나서 예매하고 직관한 후기

북패전 보고 빡쳐서 당분간 안온다!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랑 예매해버리기~

큰 변화 있겠나싶었는데 라인업부터가 만족스러웠다.

지난 경기 후에 세드가 중 한 명은 내려야할 것 같다고 했는데 가마 피드백 무엇..

북패전처럼 무지성 압박도 아니고 하프라인 근처로 압박 기준점 설정하고 간격도 나름 콤팩트하게 가져가길래 북패를 만만히 본건지 싶었음. 그리고 여기에 가장 큰 기여를 한게 모두가 느꼈겠지만 진용이..👍🏻👍🏻

골대 맞은 것도 있고 홍철 부상이 뼈 아팠지만 우승팀 상대 경기력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감독이 김상식이긴 하지만. + 백승호 지리더라)

단 하나 아쉬운건 진짜 우린 교체 카드가 없긴 없더라고.. 쟤네 문직 케비케 구스타보 나오는데 우리는 넣을 선수가 없어... 이종훈이나 전용준이 스쿼드 멤버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 생각함.

그리고 오승훈은 오늘 잔디때문인지 킥이 영 별로던데 그거 아니라도 공중볼 안정감 지리기 때문에 대만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