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미끄러지는 잔디 주절주절
구장마다 같은 품종의 잔디라도 해도 구장이 위치한 지역의 날씨등의 환경에 따라 생육이나 질이 달라짐
(뿌리가 길게 자라거나 잎이 빨리 자라거나 등등)
당연히 토양의 영향도 받게 되고 어떤 흙을 쓰냐에 따라서 달라짐
다들 알겠지만 천연잔디구장에서 축구 경기 전 물을 엄청 뿌리는 이유는
공도 잘 굴러가고 부상방지 효과도 있음
배수 시스템이 좋고 뿌리가 서로 얽혀 튼튼하게 내린 구장들은 물을 많이 뿌려도 잔디를 강하게 잡아줌
구장마다 이건 정도의 차이가 있고 거기에 적응한 홈팀이 유리한 부분임
때문에 해외팀들의 경우도 연습구장에서 주로 훈련을 하는만큼 가능하면
홈구장과 비슷한 그라운드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함
일부러 홈구장과 같은 흙, 잔디를 사용하고 일조량이나 습도 고려해서 생육조건을 맞춰서 관리함
대구는 현재 대팍이 지은지 얼마 안되었고 아직은 그라운드가 무른편임
타팀들도 심심찮게 맨날 넘어짐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도 진행되는게 좋을테지만 현재 연습구장으로 사용중인
구장들과 컨디션 차이가 심할걸로 예상함 (내가 직접 뛰는 선수가 아니니 예상만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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