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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조현우는 반사신경으로 리그 정상급 골리가 된게 아님.

세징야의독박축구 title: 정태욱 - DMI Ver.세징야의독박축구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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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반사신경 지리긴 함.

근데 그거보다 중요한건 경험임.

 

조현우가 있던 시절 우리 수비 생각해보면... 그게 조현우 입장에서 더 무서운 선수들이었음. 조현우는 필드 위의 20명의 적과 싸웠던거지.

그 시절에 축적된 다양한 장르의 실점장면이 뇌리에 새겨져있음. 그 경험과 반사신경이 결합되니 몸이 잘 움직이는거지.

 

2018 아시안 게임에서 FC 코리아들은 송범근 욕하고 조현우 좋아했음. 실제로 송범근이 골을 많이 먹히기도 했고.

송붐이 못하지 않음. 그 나이에 전북의 주전키퍼인데 못할리가. 국축 팬들은 송범근 뽑힌거 자체에 의문을 아무도 안가짐.

그럼 송붐이 못한 이유가 뭐냐. 그가 전북의 키퍼였기 때문임. 평소 같이 뛰는 선수들이 A팀 국대급 선수잖아. 

그러니 "수비수가 저 위치에 있으면 여기는 막아주겠고, 나는 여기 막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움직임. 근데 수비 믿고 대비 안 한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서 실점.

송붐 입장에서 돈 받고 공 차는 애들이, 그것도 U23이긴 하지만 국대라고 온 애들이 이따구로 할 줄 몰랐던거임.

 

반면 조현우는? 대표고 나발이고 필드위에 적이 20명인 선수임. 그러니 모든 경우에 대처가 가능함.

즉, 조현우는 빅데이터형 골키퍼란 얘기. 이성과 본능의 결합으로 완성된 키퍼.

 

승훈이형. 대구 와보니까 알겠지? 형도 아직 성장할 여지가 있어.

박지성 주장시절 QPR 키퍼 훌리오 세자르를 떠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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