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다이나믹해졌음
작년에는 3-4-1-2 세징야 알아서 뚫기, 아니면 3-5-2 에드가 김진혁 투톱해서 위력은 있었지만 속도가 죽고 단조로운 뻥축구가 되었는데
임대 이후 계륵이 될거 같던 고재현을 과거 김대원과는 다르게 공수에서 상대와의 숫자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하는 전술의 키로 등극시키고 이진용의 장점을 극대화.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기량에 절대적 의존을 하는것이 아니라 함께 압박하고 간결하게 움직이며 예전처럼 5백으로 상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변칙성과 팀의 완성도가 높아짐.
물론 안 그러길 빌지만 차후에 성적이 떡락하더라도 세징야FC, 외국인에 절대 의존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색깔을 주입하는것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임. 조 사장도 이런 부분때문에 3위를 했음에도 과감히 지도자 교체를 택한것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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