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관람후기

뉴비팬의 대팍 첫번째, 두번째 직관 후기

title: 세징야 - GIF대구넘버원 277

34

7

저는 사실 야구말고는 국내 프로 스포츠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주위에도 대부분 야구팬이고, 축구는 저도 그랬지만 해외축구만 보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보니 K리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19년도에 DGB대구은행파크가 개장하고, 경기장을 너무 잘지었다고해서 언젠가는 가봐야지...라고 마음만 먹다가 코시국때문에 3년동안 상상 직관만 했었네요.

그러다가 올시즌부터 K리그를 한번 제대로 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1~4라운드를 모두 시청했습니다.

근데 이걸로는 뭔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에 지난주 금요일에 혼자서 급직관 계획을 세우고 성남전을 보고왔습니다.

 

대팍1.jpg

대팍2.jpg

징야.jpg

TV로만 보던 대팍에 직접가서 TV로만 봤던 선수들을 직접보니 감동이 벅차올랐습니다.

게다가 지난 라운드가 너무 졸전이라 살짝 걱정을 했는데, 3-1로 가뿐하게 이기고 첫 직관에서 기분좋게 승리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첫 직관의 감동이 너무 커서 내친김에 부리람전까지 바로 예매를 해버렸습니다.

대팍에서 언제 또 ACL을 볼 수 있을지 모르기도 했고, 지난주 금요일에 느꼈던 그 감동을 한번 더 느끼고 싶었습니다.

 

부리람전1.jpg

부리람전2.jpg

 

하... 심판이고 볼링기고 할말이 많지만 어쨌든 경기는 이겼기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사실 다른거보다 제일 안타까운건 징야신에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제가 119분에 실점하고 바로 짐을 싸버렸다는 겁니다.

일행이랑 같이 나가는순간 갑자기 경기장이 시끄러워지고 장내 아나운서가 골을 외치길래 미친듯이 뛰어서 돌아가긴했습니다만,

그 극적인 골을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는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자리 지키는걸로ㅠ

마지막에 이렇게 이길줄이야... 아마 이 경기는 제 평생에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야구 직관을 수도없이 했지만 이렇게까지 몸에 전율이 흐르는 직관은 처음이였습니다.

 

13427.jpg결국 오는길에 대뽕을 거하게 맞고 머플러를 구입했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직관갈일있을때 애용할 것 같네요.

유니폼은 솔직히 이번시즌이 제 기준에서는 너무 안예뻐서... 아직 고민중입니다.

 

직관의 재미를 느끼고 대뽕이 차오르는 이 감동을 어딘가에 공유하고싶어서 대구스토에 후기 한번 남겨봤습니다.

어제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에드가 선수 부상이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가장 좋은것은 에드가 선수가 빨리 회복해서 다시 복귀하는 것일테고,

혹여나 복귀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대구FC에서 레전드 선수로서의 대우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고
7
34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추천 수 (낮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9 20940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6 14596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7 40274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50 41286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51 45590 24.05.27.19:37
인기글 경기중 아무리 힘들어도 응원을 멈추면 안되는 이유 3 title: 박용희 (24)대구푸들 +51 339 24.09.23.21:16
인기글 우연의 일치? 4 title: 세징야 신대구FC클럽월드컵우승 +30 441 24.09.23.22:00
자유
normal
title: 빅토 - 클로즈업김희승 0 57 22.03.05.18:08
자유
normal
title: 리카 - 클로즈업누가내머리에똥쌌어 0 28 22.03.05.18:08
자유
normal
Dr리카쟝 0 52 22.03.05.18:09
자유
normal
GG
title: 이근호 - DMI영원한태양이근호 0 25 22.03.05.18:09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 - DMI영원한태양이근호 0 40 22.03.05.18:11
자유
normal
.
title: 요시(노)콘대구르르우승 0 29 22.03.05.18:12
자유
normal
title:  움직이는 엠블렘피온팀대구맞춤 0 39 22.03.05.18:12
자유
normal
GMFC 0 29 22.03.05.18:13
자유
normal
title: 이진용 - 투입대기대팍보리 0 26 22.03.05.18:13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대구르르우승 0 20 22.03.05.18:13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정상의좌 0 35 22.03.05.18:14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 - DMI영원한태양이근호 0 47 22.03.05.18:14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만촌동엄살라 0 35 22.03.05.18:14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킹징야 0 40 22.03.05.18:14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유쾌한엽 0 35 22.03.05.18:16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 - DMI영원한태양이근호 0 21 22.03.05.18:21
자유
normal
title: ACL (2021 ~)세석대의턴오버 0 43 22.03.05.18:23
자유
normal
title: 개근상언제나맑음 0 56 22.03.05.18:24
자유
normal
title: 김진혁 (19)지당하고합당하네 0 104 22.03.05.18:25
자유
normal
GMFC 0 67 22.03.05.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