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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좋은글 - ‘방법’이 아닌 ‘이유’를 찾으면 길이 보인다.

언제나맑음 title: 개근상언제나맑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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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수진, 산악인 엄홍길,

한국의 지성 이어령 선생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에게는 그리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았다.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하루에 18시간 연습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렇게 산에 오르면 몸이 망가지지 않나요?”

그 많은 지식을 언제 다 쌓은 건가요?”

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식의 질문은 전혀 하지 않는다.

우리가 서로에게 원하는 질문은 단 하나다.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살게 만드나요?”

 

작년에 발간한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에서

내가 가장 강조하는 나만의 원칙은

11식과 13시간 수면법이다.

20년 넘게 그걸 반복하며 비로소 지성과 사색이

내 안에 깃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은 이런 것들이다.

그렇게 살면 너무 힘들지 않나요?”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죠?”

하지만 지혜로운 사색가들의 질문은

앞에 언급한 것처럼 이렇게 다르다.

 

무엇이 당신을 3시간만 잠들게 하나요?”

 

세상에는 10시간을 자도 불행한 사람이 있고,

5끼를 먹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내가 하루 3시간 수면과 1식을 하면서도

행복한 이유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행복과 성장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그래서 타인이 쉽게 알 수 없다.

분명한 삶의 이유와 목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세상이 정의한 수많은 것들에 전혀 얽히지 않는

일상을 보내기 때문이다.

기준이 달라서 과정도 결과도 전혀 다르다.

 

우리는 수많은 책과 강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를 평생 지속한다.

그런데도 때로 이런 고민에 잠긴다.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아.”

언제까지 이렇게 방황해야 하는 거야.”

 

열심히 살지만 그런 고통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방법만 찾으려는 태도에 있다.

중요한 건 방법이 아닌 이유다.

방법은 그걸 가진 한 사람에게만 통하는 길이지만,

이유는 스스로 찾아내는 나만의 길이기 때문이다.

변화와 성장, 그리고 행복까지 모든 좋은 것들의

본질에는 바로 삶의 이유가 존재한다.

 

그 사람의 방법이 아닌,

이유를 찾으면 길이 보인다.”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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