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명장인지를 평가하려면 승승장구한 뒤 두달 뒤를 봐야함
김남일 감독 같은 경우도
시즌초 첫달 2승2무 찍었다가
바로 6월에 무승 행진 겪었는데
신인 감독이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오면 ㄹㅇ처음에는 진짜 전술이 통함
그래서 초반 몇경기 잘 이기지
병근쌤도 덕분에 6월 무패행진 달렸고
관건은 이제 그 전술이 읽혔을 때 인데
전술이 읽히면 이제 패를 쌓기 시작함. 김남일 감독도 7월에 전술 읽히고 무승행진 이어졌고
그 감독이 명장인지 알아보려면 승승장구한 뒤 두달 뒤를 봐야함.
김남일 5월 잘나가다 6월 부진하더니 7월부터는 유연한 전술 변화로 다시 승점 쌓아나가더니 전북도 잡음
병근쌤 6월 엄청 잘나가다 7월 조금 부진하나 싶다가 부산 수원 잡고 2연승을 하긴 했는데
다시 8월부터 이젠 한달이 넘는 부진이 시작됨.
이 부진이 한달까지는 전술 읽히는 시점이라 쳐도, 이젠 한달 넘어갔고 특히 포항은 꼭 잡았어야 하는 상대인데 그걸 놓쳤어
솔직히 맨날 이기던 강원전까지 0-0으로 무캐고 나선 전술 변화가 적어도 광주전부턴 있었어야해. 광주전 잡고 반등 시작하면 그럼 이제 위기가 와도 극복해 나가는 감독이라고 말 할 수가 있을텐데
광주전 놓치고 이젠 포항전도 놓쳤어.
다음주 경기까지 못이기면 그땐 진짜 진지하게 경질 생각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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