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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손가락 닿는대로 답답한 심경.

빅써클러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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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의 축구에서 공격수와 2선 자원들은 중앙과 측면, 전방과 2선 지역을 끊임없이 스위칭 하면서 볼을 받을 기회를 노립니다.
상대수비도 교란시키고... 볼을 받기 좋은 위치로 전략적으로 끊임없이 이동하죠.
빠른 선수를 오히려 중앙에 놓고, 측면으로 가면서 볼을 받는 그림이 나오죠.


반대로 높이와 피지컬을 갖춘 타겟맨을 측면에 놓고 공격이 전개될때는 중앙으로 들어가 스위칭 시키면서 공격을 전개합니다.

전통적인 윙어는 측면에서 볼을 받아 인사이드로 드리블을 하면서 속도를 올려 인사이드 쪽으로 돌파를 시도하죠.
김진혁과 세징야가 (지난 전북전을 떠올려보면) 중앙과 좌측면,우측면으로 기본 위치를 15분~20분 단위로 바꾸면서 경기를 했습니다.
가마 감독 이전, 최근 4년간의 시즌에서도 자주 나왔던 그림입니다.  특히 고속역습이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2019시즌 상반기 특히 그랬습니다.

 

제 아무리 높이와 피지컬이 좋아도... 확율 떨어지는 전방중앙 볼경합은 무모합니다.
현대축구는 수비형미드필더나 풀백의 중앙협력수비가 기본이어서 더더욱 그래요.
그래서 뚝배기(ㅋㅋ)를 확률 높은 쪽에 놓고 볼을 자주 따내면서... 예전에 측면 김대원, 중앙 세징야를 보유한 우리의 고속역습이 약빨이 먹혔던 겁니다.

 

작년 이병근 감독 체재에서는 아예 뒷공간 역습이 더 이상 안먹히는 상황에서 김진혁-에드가 투타워 세워서 전방으로 전진했었습니다.
지금은 전체적으로 공격자원도 허리자원도 다 빈약해진 상황에서... 전진 자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궁금해지는 시즌 입니다.
다만 김천전 처럼 초전진 압박으로 전방에서 상대 공격전개를 막으면서... 볼을 재획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수비전술이고요.


공격에서 빠르게 어떻게 갈지 참 갑갑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공격을 밀어올리기 위해... 라마스 (또 라마스 얘기 ㅋㅋ) 정확한 패스 전개를 원하지만...
다른 회원님들이 말씀처럼 라마스는 순간 센스를 발휘하는 공미자원이지, 팀을 지휘하는 전문 중앙미드필더 유형이 절대 절대 아닌 것이 확실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높은 성적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만, 신임 감독이 온 만큼... 균형감 있고 짜임새 있는 경기내용에 관한 기대치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우리가 전북처럼 국대급, 타팀에이스를 현질로 데려올 수 있는게 아니라면... 결국 팀내 어린 선수들의 육성 외에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황재원,김희승에 이미 주전으로 인정받는 이진용.  이들이 더 성장해야 합니다.  가만 보면 우린 예전부터 어린선수를 성장시켜 여기까지 온 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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