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알못 눈에 띄는 대구의 문제점

사실 축구이 관해서 약팀 혹은 매주 쳐지는 팀의 문제를 제일 간단하게 말하면 공격과 수비가 안된다고 말하면 90% 맞음.

근데 조금만 디테일을 더해볼까 함.

 

1. 일단 대구 공격은 문제가 없음. 몇몇 경기 빼면 골도 일정 수준 이상 꾸준히 넣고있고

 

이라고 할줄 알았지? 선발 선수중에 골을 넣는 선수가 노인이랑 상습부상자고 풀 선발 선숮우엔 하나밖에 안보이는데 뭐가 문제가 없냐.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세징야는 공격수 포지션도 아니야. 플메 포지션이지. 작년엔 어시를 더 많이 하던 징야가 올해 골을 많이 넣고있단거 자체가 문제임. 예전에 스완지였나 선덜랜드에서 수미인 기성용이 팀내 최다득점자였던게 ㅈㄴ 심각한 문제였듯, 그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문제임.

 

그나마 데얀은 가끔씩 클라스 입증을 해주는데 대원이는 심각함.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선수가 7월 초 이후로 골이 없음. 공포도 없음. 어제는 어시당한거라 예외로 하자. 노리고 준 어시도 아니고 되려 지가 슛 하려고 내려놓는데 터치 길어서 놓친거 재수좋게 앞에 세징야한테 간거임. 누가 말한 럭키 히우두라는 말이 딱이지. 내 맘속에 어제 어시는 신창무임.

어떻게든 징야가 꾸역꾸역 넣어는 주는데, 징야 다운되면? ㅈ되는거임.

그리고 어제도 그렇고 징야 보면 맨날 집중마크 당해서 아크 얼마 앞에서 상대 선수 3-4명 어그로 끌고있는데 공 받을 위치에 있는 선수가 하나도 없

음. 그게 김대원이 할 일 아니냐. 뭐하고있냐 그 때. 흔히 말하는 오프더볼 움직임도 슛팅 정확도도 터치도 다 최악이야. 

지금 우리 공격 상황은 "아 공격 문제네"가 아니라 "ㅅㅂ ㅈ됐네"인데 징야가 골을 꾸역꾸역 넣으니 크게 안보이는거임.

 

 

2. 수비

 정태욱이 종종 미드까지 올라가는건 롤을 부여받은 계산된 행동이라 치자.

중원 돕고 수비는 팀당 하나씩 있는 떡대들(광주 펠리페, 포항 팔로세비치 등) 전담이었다 치자고.

그럼 우석이랑 진우는 진짜 정신 바짝 차려야지. 맨날 상대 공격 놓치고 뭐하는거냐 진짜..

그리고 우리 뭐 다른 시도에 빚진거 있냐. 경기당 피케이 하나씩 안 주면 누가 잡아먹냐 진짜..

 

3. 미드

언급이 적게되는데 내가 볼 때 이게 제일 심각함.

애들 패스를 너무 못해. 숏패스 하는데도 다 끊기고 뺏기고... 그러니 공격전개도 안될뿐더러 우리 선수들은 역습이라고 달려나가고 있는데 어이없는데서 뺏기니 그대로 우리진영 텅텅 비어서 슛 먹히지. 어제 두 번째 실점이 딱 그랬음. 신창무 거기서 공을 그렇게 뺏기면 어떡하냐. 생각지도 못한데서 공을 뺏기니 수비-공격 전환에 역동작 걸려서 우리 진영 텅텅 빌 수 밖에 없지.

 

그리고 패스 정확도와 연결해서 지적하는 문제인데,  볼 소유 왜이렇게 안됨? 

동점, 지는 상황에서 닥공 좋다 이거야. 이기는데 좀 여유있게 플레이 못하나. 전반기 부산전, 그리고 어제 고철전 다 이기고 있으면 좀 여유롭고 만들어가는 경기운영 하면 안돼? 최소한 볼 소유권 넘기는건 파울이나 터치아웃, 골라인 아웃이어야지 미드필드진에서 공을 뺏기니 그게 다 바로 상대 공격으로 즉시전환 되잖아. 왜이렇게 정신을 못차리는지...

 

 

결론 - 전술 문제 이전에 선수들 개인기랑 문제가 심각함.

공격수들은 터치와 오프더볼 움직임이 개판이고 

미드는 패스정확도가 문제고

수비는 상대 공격수를 맨날 놓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