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히 프로구단이니깐

에드가의 상황이 너무나 아쉽지

옆동네처럼 외국인 실패해도 문제 없는

구단이 아니니깐

 

서로간에 쿨하게 헤어지는것도 방법이지

은퇴식? 해주면 좋겠지만 에드가가 

회복 후 뛰겠다고하면? 그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다.

 

에드가하면 부상이 따라다녀서

그만크 회복도 해서 왔지만, 지금은

반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겠지

외국인쿼터를 내년까지 봉인하기엔 

아쉽고 만일 아킬레스건 회복이 안되면?

 

구단 입장에서는 종합해서 결정했겠지

에드가의 헌신적이며 예의바르고

열정 누가 놓치고 싶겠어...

그런데 이번에도 아킬레스니깐..

 

구단이나 선수나 팬이나 어떤 선택을

하든 누구에게는 아쉬운 선택이 될듯

은퇴식이나 100경기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의 에드가를 위한 것을

준비해줘야 한다고 생각해

 

잔여연봉 지급을 한다면 그건 대런트

입장에서 분명 리스크일 것이야

우리 영입할때 매번 빠그러지는건

기피구단 보다는 돈이야, 프로는 돈이니깐

 

솔직히 이직 준비하는 내 입장만 봐도

연봉 높은곳이 끌리는건 당연하니깐

더더군다나 선수생활은 짧으니깐

세징야는 대구에 애정도 크겠지만

분명 최고 연보이니깐 그게 크겠ㅈ

 

그래도 대구의 역사와 함께 한 선수다

90도로 꾸벅하면서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선수니깐 최고의 예우로 보내줬으면 해

 

왜냐하면 FA컵 우승멤버 대팍 1호골 등

많은 역사에 걸쳐진 선수니깐

그 역사가 찬란해질 수 있도록 

돈은 어렵도라도 우리를 기억할 수 있는

이별이 되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