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몇 가지 부탁)

에드가를 대팍에서, 또는 참석은 못 했어도 각자의 자리에서 배웅해주신 모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에드가는 반드시 돌아올겁니다. 이렇게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니 강철 어깨에 이어서 강철 다리도 장착해서 돌아올거에요.

이제 대구스토를 뜨겁게 달구었던 주제가 잠시 지나간 것 같으니, 부탁 말씀을 드리려고합니다.

대구스토에는 아래와 같은 규정이 들어있습니다.

 

2) 일명 ‘친목질’에 대한 가이드라인

1.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의 신상을 드러내는 사진, 닉네임 게재 금지
2.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구스토 밖에서 일어난 일(회원들 간의 사적인 일, 만나서 밥을 먹었다는 등)을 언급하는 일 금지
3.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제목과 글 내용, 댓글 등에서 회원간 닉네임을 언급하는 일 금지

요 며칠간 위 세가지 조항 모두에 걸리는 글들이 굉장히 많이 올라왔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눈감고 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에게 따로 신고를 한 분들도 있습니다.)

 

대구스토가 대구팬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 생각보다 많이 큰 것 같더군요. (줄 서면서 스토 보는 사람이 많았더라는 제보가..)

대구스토는 대구FC를 지지하는 팬들의 커뮤니티입니다.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교류하기가 굉장히 쉬운 환경이지요. 
실제로 대구스토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드신 분들도 꽤 있어 보입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약간의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대구스토를 이용하는 모든 대구 팬들을 위해서, 대구스토 안에서는 서로간의 거리두기를 부탁드립니다.

 

친해진 분들 끼리의 소통은 대구스토 쪽지, 또는 메신저를 알아서 교환하셔서 따로 나누시고,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서는 가급적이면 자제 부탁드립니다.

축구장에서 저와 인사를 나눴더라도, 대구스토에서는 저를 NPC처럼 대해주세요.

 

이미 위의 약속들을 어겨서 일정기간 차단 처분을 받은 회원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과의 형평성을 위해서도 저는 규정대로 조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3월 24일) 이후로 올라오는 글 중 위의 조항을 어기는 글들은 삭제할 것이고,

심해지면 하루~이틀간의 차단이 들어갑니다.

 

공지를 쓰면서 저격아닌 저격을 했고 댓글에서 괜한 싸움이 벌어질까봐 댓글창은 막겠습니다.

특정 회원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시거나 기타 의견이 있으시면 쪽지나 건의 게시판으로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토사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