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올해 가마볼의 목표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전세계적으로 감독 목숨이 파리 목숨이 됨에 따라 스쿼드 파악 및 장악도 제대로 못한 채 이것저것 시도하다 짤리는 감독들이 많음
이번 시즌은 선수단 파악과 옥석가리기, 리그 적응을 한다 치고 조금은 성적이 안 올라와도 기다려줄 수는 있음
근데 또 거꾸로 생각하면 그냥 "잘 하겠습니다"도 아니고 대놓고 "우승하겠습니다" 하고 데려온 감독이란 말이야
아무리 유예기간을 준다고는 해도, 최소한 "그래 우리가 전북 울산급 스쿼드도 아니고 첫시즌 우승은 힘들지" 하고 납득할 만한 결과가 필요함
선수단을 이끌어나가고 전술의 적용과 어린 선수를 발굴해내는 안목
한두 경기 단위로 상대 팀 맞춤전술이나, 혹은 우리가 패턴화되고 읽혀서 상대가 맞춤전술을 가지고 나왔을 때의 단기적 대응방식
부상, 이적 등 이탈하는 선수들의 부재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대응방식 등등...
준우승을 하든 3위 4위를 하든 "우승한다고 오더니만 이럴 꺼면 이병근 감독은 왜 재계약 안 했냐" 소리는 안 나오게 되는 게 올해의 목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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