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축이라는 취미 자체에 현타가 오기 시작함
올해 3월부터 진짜 미친듯이 개 바빠졌는데
시즌 일정 일단 캘린더에 전부 추가해 두고
뭐 약속 잡을때도 개축 경기 있는날이랑 겹치면 안잡거나 미루고, 홈경기 꼬박꼬박 출석함.
어제도 수업 두개 끝나고 취재하고 과제하고 글쓰고 하다가 빠듯하게 경기 시간 맞춰 도착했는데
경기 끝나고 집 와서 또 할일하다가 다 끝내지도 못하고 두시에 자고 일어나서 또 몸은 피곤하지 어제경기 생각하면 현타오지. 할일은 쌓여있고 수업도 두과목 더 남았지. 저녁엔 또 일정 있지.
강릉이나 수엪 원정은 마침 일정 비어서 갔다온거긴 하지만, 제주 원정은 2월부터 계획하고 덕분에 일정 몇개 포기했었는데. 물론 여행 자체는 좋았지만.
하루 수면시간 평균 5-6시간, 아메리카노 하루에 3잔은 입에 달고 살면서까지 이렇게까지 개축을 보러 다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함.. 다행인 점은 홈경기가 5월까지 더이상 없다는건데. 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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